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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아 이던 퇴출, 번복하면서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린 큐브엔터테인먼트

불과 몇 시간 전에 현아와 이던이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단지 추측성 기사가 아니라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입장 전문도 있었죠.


2018/09/13 - [이슈] - 현아 이던 큐브 퇴출, 신뢰 회복은 불가능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니 퇴출을 결정지었다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현아 이던 큐브 퇴출은 내용은 아몰랑, 아직 공식적인 결정을 한 적이 없음..이라네요.


현아 이던 퇴출, 번복하면서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린 큐브엔터테인먼트현아 이던 퇴출, 번복하면서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린 큐브엔터테인먼트


갈팡질팡하는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스스로 대중들에게 신뢰를 잃은 것이 아닐까?

게다가 앞서 지난달 초에는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 의혹이 불거졌을 때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지만 현아가 직접 언론인터뷰에 나서서 이던과 2년째 열애중이라고 고백을 했었죠.


현아, 이던현아, 이던


큐브엔터테인먼트 13일 오전 1차 입장 발표 현아 이던 퇴출 → 현아와 이던이 속한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의 향후 스케줄 전면 취소, 이던이 예정되었던 팬타곤 팬미팅과 일본 활동 등에서 제외 →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현아, 이던간의 불화 → 소속사에서 현아와 이던 퇴출 결정




그러나 이와 같은 퇴출 결정에 여론이 좋지 않게 돌아갔고 왜? 일반적으로 연예인이 속한 소속사와 관계가 틀어지더라도 '계약해지'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퇴출'이라는, 마치 두 사람을 쫓아내는 듯한 뉘앙스로 표현을 했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주가하락큐브엔터테인먼트의 주가하락


어찌되었든 이 퇴출 결정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하락했고, 주주들이 반발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왔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195원(6.57%) 하락한 2775원을 최종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날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2차 입장을 발표하게 됩니다.

현아 이던 두 사람의 퇴출이 아직 결정된 것이 아니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니 무슨 동네 구멍가게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큰 회사에서 나름 큰 결정을 하는데 이렇게 손쉽게 번복을 하나 싶습니다.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현아 이던 퇴출 발표로 인해서 인터넷이 뜨겁게 달궈졌던 13일, 결국 7시간만에 현아와 이던 두 사람은 소속사 퇴출은 아직 모르는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현아와 이던을 신뢰할 수 없고 회복할 수도 없다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손바닥 뒤집듯 바꿔버린 이 결정을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까요?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창립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 왔던 개국 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현아.

계약해지도 아니고 퇴출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 반나절도 채 지나지 않아서 완전히 뒤집힌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을 보니 '대중들을 상대로 간을 본건가?' 싶기도 합니다.


현아현아


현아와 이던의 열애가 보도되었을 때도 그렇고 이번 입장번복 사건을 보면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의 부재, 내부 관계자들도 제대로된 합의도 없이 각자의 의견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퇴출이 아니라 현아와 이던이 스스로 나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