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귀밑에 멍울 그리고 귀 밑 통증의 원인과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6월 메이저리거의 전설, 토니 그윈이 침샘암으로 사망하면서 침샘질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 유발!
침을 생산하며 분비하는 침샘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이 바로 "침샘암"입니다. 국내에서도 연간 200~300명 정도의 소수에게서만 발견이 되는 흔치 않는 병입니다.
대표적인 침샘질환으로는 타석증, 유행성이하선염, 종양 등이 있으며 이들의 공통적인 증상은 뺨이나 귀밑에 멍울, 턱밑이 붓거나 종괴가 만져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악성종양이지만 일찍 발견하고 절제가 가능한 크기라면 수술로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침샘암이라는 것이 희귀병이면서 조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유행성이하선염, 보통 볼거리라고 부르는 이 질병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어린이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한쪽이나 양쪽 뺘 부위가 ㅗ통증과 함께 부으며 보통 2주 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도 호전이 됩니다. 그러나 세균성 감염에 의한 다른 질환의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서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침샘종양은 이하선에 가장 많이 발생
침샘에 돌멩이가 생기는 병인 타석증은 침샘이 반복적으로 붓고, 특히 식사를 마치고 나서 심해진다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타석이 타액관을 막아서 침샘이 배출되는 것을 방해하여 발생을 하며 주로 식사를 할 때 침이 많이 만들어지므로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타석은 주로 악하선에서 발병하며 이하선에서도 종종 발병됩니다. 하악선 타석의 경우에는 입안으로 타석을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하게 되는데요, 간혹 수술로 악하선 전체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종양은 대부분 무통성의 종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안면신경 마비, 혀의 마비, 감각 이상이 함께 생기거나 통증을 동반하거나, 종양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는 경우에는 악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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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귀밑에 멍울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침샘에 관한 몇 가지 질병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