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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효신 4억 사기 피소 및 입장정리와 의문점

가수 박효신을 둘러싸고 사기죄와 관련한 이야기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이고 박효신은 어떤입장일까요?

 

우선 박효신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던 A씨가 지난 27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박효신을 사기죄로 형사 고소했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사기죄로 박효신을 고소한 이유를 들어보면 "박효신이 A씨가 설립하려는 기획사와 계약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히며 돈을 가져갔으나, 기존 소속사였던 J사와 2016년 경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고소인이 설립한 기획사와의 전속계약 체결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효신 4억 사기 피소 및 입장정리와 의문점

이에 박효신과 계약을 체결한 글로브엔터테인먼트는 아래와 같이 반박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녕하세요. 글러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명백히 말씀드릴 수 있는 사실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습니다.
박효신 아티스트는 현재 예정되어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아티스트가 예정된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가수 박효신 측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해 반박한 것.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박효신 아티스트는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냈으며 "박효신 아티스트는 현재 예정되어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효신은 잦은 구설수에 오르는 일을 좀 피해야할 것 같은데..벌써 세 번째

박효신측에서 반박을 하자 고소인 A씨는 이를 입증할 증거가 있다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박효신 고소인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효신의 혐의에 대해 사실 관계를 입증할 증거가 있다. 그 외에 알려지지 않은 다른 피해 사실도 있다"고 밝힌 상태인데요, 이것은 박효신 측이 혐의를 부인하고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 없다"고 밝힌 입장에 대한 것입니다.

 

일단 현재 박효신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던 A씨는 27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박효신을 사기죄로 형사 고소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박효신은 지난 2014년 A씨와 전속계약을 구두로 약속하고 그 대가로 약 2년 동안 고급 승용차와 시계, 현금 등 약 4억원 대의 금전적 이익을 취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박효신

A씨의 법무 대리를 맡고 있는 법률 사무소 우일 측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고소장에 적시된 내용은 박효신이 지난 2014년 11월경부터 전속계약을 미끼로 고소인으로부터 자신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2억 7천만원 상당의 벤틀리 승용차, 모친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60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제공받은 것을 비롯해, 140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 및 총 6차례에 걸쳐 5800만원 등 합계 4억 원 이상을 편취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박효신 사기혐의 고소의 건

법률사무소 우일은 2019년 6월 27일 오전 11시 서울 서부지검에 사업가 A씨를 대리하여 가수 박효신을 사기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고소장에 적시된 내용은, 박효신이 2014년 11월경부터(전 소속사 J사와 전속 계약이 끝나갈 무렵부터) 전속계약을 미끼로 고소인으로부터 자신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2억 7천만원 상당의 벤틀리 승용차, 모친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60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제공받은 것을 비롯하여, 1,40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 및 총 6차례에 걸쳐 5,800만원 등 합계 4억 원 이상을 편취했다는 것 입니다.
박효신은 고소인이 설립하려는 기획사와 계약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히며 돈을 가져갔으나, 기존 소속사였던 J사와 2016.경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고소인이 설립한 기획사와의 전속계약 체결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에 약속 불이행을 따져 묻는 고소인에게 “어쩔 수 없었다”고 하다가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박효신은 애초부터 고소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할 생각도 없으면서 고소인으로부터 차량과 시계, 현금 등을 편취하였습니다.
이에 고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법률사무소 우일 변호사 황선웅

 

박효신과 관련해서 전속계약 피소는 이번이 총 3번째인데요, 2006년에는 닛시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이 있었고 당시 박효신이 계약금 전액을 반환하면서 마무리됐습니다. 그리고 2008년 인터스테이지와의 소송은 항소를 거듭한 끝에 소송 금액에서 절반 줄어든 15억과 지연손해금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배상하지 않아 2014년 강제집행면탈죄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박효신은 약 33억 원의 채무액을 변제했습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3번째 전속계약 피소가 박효신과 관련해서 벌어지고 지난 2번의 전속계약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이 오고갔는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번에 또 비슷한 사건이 벌어지고 구설수에 오르자 사람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박효신을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4억원에 가까운 금품을 제공받았다고 한다면 제공한 사람도 뭔가 얻을 것이 있어서 제공을 했을 것일텐데 박효신은 단순히 호의와 선물이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박효신은 자꾸 이런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 본인에게 득이 되는 일은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