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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트레이트 정마담, 성접대 요구는 양현석 때문 주장

경찰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 관련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지만 수사에 착수할만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단서가 진짜 없는건지, 수사할 의지가 없는건지 제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지만 MBC '스트레이트' 측에서는 정마담과의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성접대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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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정마담, 성접대 요구는 양현석 때문 주장


서울지방경찰청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받고 있는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에 대해 면밀히 확인 중에 있고, 현재까지 수사를 개시할 만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서 이런 입장발표를 할 때마다 과연 수사를 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물론 수사를 정황만 가지고 할 수 없겠지만 그간 YG에서 불거진 여러가지 이슈와 증언들을 살펴보면 충분히 합리적인 의심이 가며, 단순한 사건도 아니고 성접대 사건이니 만큼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현실은 양현석 전 대표를 향한 의혹이 불거진지 약 한 달이 넘었지만 수사는 매우 더디기만 합니다. 경찰은 정마담, '스트레이트' 제보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했으며, 최근에는 양현석 전 대표 또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지만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참고인 조사라는 것도 피의자가 아닌 제3자를 참고인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참고인은 제3자라는 점에서 넓은 의미로 증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참고인은 수사 기관에 강제로 소환을 당한다던가 진술을 강요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고, 출석이나 진술을 거부한다고 법률적으로 비난할 수 없죠.

 

상식적으로 지금 이런 상황에 양현석 전 대표가 참고인입니까? 피의자입니까?

 

YG 양현석 전대표와 함께 연루되었다고 알려진 싸이와 조로우


그런 가운데 '스트레이트' 측인 8일 오후 방송을 통해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성접대 의혹을 다룬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정마담의 증언을 공개한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혐의를 받고있는 술자리에 동원된 유흥업소 여성들은 모두 장마담을 통해 동원됐지만 사건에 연루된 관계자들은 "정마담이 왜 여성들을 동원했는지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현석 측의 반응에 대해 정마담은 "유럽원정은 양현석의 요구로 여성들을 동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양현석을 통해 이른바 원정 요구를 받았고, 그의 최측근이 여성들의 출장비 명목으로 현금다발을 들고 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결정적인 증언이 있는데 왜 수사는 이렇게 더디기만 할까?


그리고 정마담은 또한 동남아 재력가들과 양현석이 함께한 술자리에 대해서도 "술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나타났던 이유는 모두 양현석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구체적으로 증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MBC '스트레이트' 측에서 양현석 전 대표를 향한 의혹을 세 번째로 제기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인 정마담이 직접 증언하는 만큼 후폭풍은 더욱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MBC '스트레이트'측보다도 못한 수사력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