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여배우 한지성 남편 음주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

얼마전 고속도로 한복판에 운전하던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왔다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사건 당사자는 배우 한지성이었는데요, 그 당시 같이 동승하던 남편의 행동이나 진술이 매우 이상했습니다.

 

여배우 한지성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사건

5월 6일 새벽 3시52분경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중 한지성은 2차로에 차를 정차한 뒤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건 당시 남편이 소변이 마렵다는 요청을 했었으며, 이를 들은 한지성이 차량을 정차한 것으로 알려졌었죠. 한지성도 차에서 내렸는데 고속도로에서 뒤따라 오던 택시와 승용차에 치여서 숨을 거뒀습니다.

 

여배우 한지성

남편은 초기 경찰의 조사에서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라고 진술했지만 아내 한지성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라고 말했었습니다. 이러한 진술에 대중들은 어떻게 남편이 그걸 모를 수 있냐며 매우 분개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식당 관계자의 목격담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당시 지인들과의 술 자리에서 부부가 5~6병 정도의 술을 마셨다고 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결과 한지성은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고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경찰은 남편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하는데요, 만약 이 죄가 인정이 될 경우 처벌은 어떻게 될까?

 

음주를 방조한 경우 도로교통법 등에 따라 6월~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5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처벌 수위를 직접 제가 적으면서 보니 너무 낮은 것 같습니다. 음주운전을 방조해서 사람이 죽었고, 또 다른 추가 사고가 발생하면서 2차 피해자도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처벌 수위는 너무 낮은 것 아닐까요?

 

남편의 직업이 변호사라고 하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자신이 빠져나갈 생각으로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한지성

배우 한지성은 누구?

2010년 4인조 걸그룹 비돌스로 데뷔했으며 2011년까지 활동을 했지만 이후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드라마 '끝에서 두 번재 사랑', 해피시스터즈'에 출연했고 4월에는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습니다.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처벌 수위를 높이고 단속을 더욱 강화하는 등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의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로는 앞으로 비슷한 사고는 종종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