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급격하게 시력이 떨어지는 황반변성 원인과 증상 그리고 모눈종이 자가진단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반이란?
황반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을 말하는데요, 시세포의 대부분이 이곳에 모여 있으며 시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색깔과 사물을 구별하는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문제가 생겨서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질환을 바로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황반변성 원인
황반변성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모세혈관 장애로 인한 저산소증으로 인해서 망막과 맥락막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기며 이 혈관에서 누출된 혈액이나 액체가 원인이 되어서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혈의 위험이 있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생성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염증, 노화나 유전, 고도 근시, 고열량 위주의 식습관, 자외선, 흡연 등이 있습니다.
당뇨와 함께 노인성 실명의 주요 원인이 되는 황반변성은 근시성과 노인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노인성 황반변성은 다시 습성과 건성으로 나뉩니다.
근시성 환반변성
주로 젋은 층에서 발생하며 고도 근시의 경우 안구가 지나치게 커지면서 망박 변성이 생기고 막이 찢어져서 이 틈으로 새로운 혈관 막이 자라면서 나타납니다.
노인성 황반변성
1. 건성
노화로 인해서 망막 아래에 침착물이 쌓이거나 황반부 조직 위축으로 인해서 발생합니다. 진행이 느린 편이며 황반변성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행이 느리나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습성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습성
망막 아래 찌꺼기들이 쌓여서 황반부의 혈액공급을 방해하므로 새로운 혈관들을 끌어들이게 됩니다. 신생 혈관은 쉽게 파열이 되어서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며 병의 진행 정도가 빠릅니다.
황반변성 증상
황반변성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뚜렷한 증상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초기에는 시야가 흐리거나 가까운 거리의 글자나 그림이 흔들거리거나 굽어서 보이고 심하면 글자가 뭉쳐서 보이며 상의 왜곡, 새로운 암점 등을 포함한 중심 시력 소실이 나타나게 됩니다.
황반변성이 의심이 된다면 모눈종이 등을 통해서 간단히 자가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정확하지 않으므로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황반변성 예방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정기적인 망막검사를 받아야 하며 일상생활에서는 금연과 강한 자외선 밑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항산화 작용을 높이기 등을 실천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