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가 내리고 부쩍 추워진 날씨에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주변에 꽤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산에서 나는 고기라 불리는 더덕 효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덕은 호흡기 질환에 좋은 음식으로 비타민B1, B2, 섬유질, 칼슘 등이 풍부하며 뿌리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약효가 가장 풍부하다고 합니다.
더덕 효능 : 호흡기 질환, 성기능 향상, 항염, 해독, 갱년기 장애에 효능
더덕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은 인삼과 홍삼에도 들어있어서 유명해진 성분으로 해독작용과 함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스트레스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줍니다.
그래서 남성분들에게는 정력 향상에 효과가 좋으며 여성분들에게는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는 데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사포닌은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기관지염이나 천식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또 다른 더덕 효능으로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는 효능이 있어서 혈압을 정상수치로 만들어주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더덕에 함유되어 있는 올레아놀릭산이 지방세포의 전구세포들이 성숙한 지방세포로 분화되는 것을 막아서 인체 지방세포의 수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더덕 속에는 사포닌 외에도 인이나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며 지방과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B 등 여러가지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서 피로회복에 매우 좋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납과 구리,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과 폐렴의 원인이 되는 황사와 미세먼지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초로 도라지와 생강, 감초 그리고 "더덕"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더덕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높아지기 때문에 당뇨 환자는 더덕을 먹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효능이 좋은 더덕을 고르는 방법은 주름이 깊게 파이지 않고 잔뿌리가 적으며 적당한 크기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더덕을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쌓서 더덕이 얼지 않도록 10도씨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피로회복과 기관지에 좋은 더덕 효능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더덕 효능이 가장 좋은 시기니 이번 주말에 더덕구이를 드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