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아기 두드러기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3, 4세 이하의 아기가 음식을 섭취한 뒤에 두드러기와 피부염, 설사, 구토, 복통 등을 일으켜서 당황하는 부모가 많죠. 이럴 경우 식품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모유를 먹이다가 분유로 바꿨더니 아이의 온몸에 두드러기가 발생했어요"
아이의 어머니가 섭취하는 식품의 알레르기 물질이 모유를 통해서 나온다는 것은 널리 알려졋습니다. 그러나 모유를 통한 식품 알레르기 물질이 이를 먹는 아이에게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유는 식품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아주 중요한 아이들의 영양 공급원이죠.
그런데 드물게 모유를 통해서 알레르기 물질이 아이에게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대장염', '돌 전에 시작되는 심한 아토피 피부염', '영아 산통과 관련된 식품 알레르기' 등 3가지 질환입니다.
무요만 먹이는 아이에게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뚜렸한 예방방법은 없습니다. 밀가루, 우유와 계란 등 강한 알레르기 식품을 어머니가 섭취하지 않으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아기 두드러기 증상이나 기타 피부염, 대장염 등을 피하기 위해서 모유를 끊어야 하나? 만약 모유를 끊게 되면 특수 분유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훨씬 번거롭죠. 그래서 식품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할 경우 아이에게 특수 분유를 먹이거나 어머니의 식단을 조절합니다.
두드러기와 돌 전에 시작되는 심한 아토피 피부염 질환의 경우 돌부터 급속히 좋아져서 대개 4,5세가되면 없어진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영유아 식품 알레르기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좋아집니다.
아, 그리고 임신 말기 여성이 담배연기에 노출이 되면 태어난 아기가 습진이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담배연기가 유아들의 면역시스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아기 두드러기,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특징을 확인하세요.
- 아기 얼굴과 팔다리의 펴는 쪽에 피부의 병변발생
- 피부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긁는다.
-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에 관한 가족력이 있다.
- 최소 6개월에서 1년 동안 가려움증과 피부의 병변이 만성적이면서 재발을 잘한다.
이상 '아기 두드러기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