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운동만큼 좋은 방법은 없죠. 다들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행하기가 어려울 뿐입니다.
그런데 간혹가다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서 몸을 망쳐서 병원에 내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했던 운동이 독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죠. 여러가지 증상이 있지만 가장 흔한 것이 바로 무릎 통증인데요, 오늘은 무릎인대 늘어났을때 증상에 대해서 살펴보고 무릎 통증의 원인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 통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관절을 평소보다 무리하게 사용해서 염증이 발생하는 급성관절염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20, 30대이면서 평소에 무릎이 건간하다면 관절보다는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인대가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사실 관절염과 증상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무릎인대 늘어났을때 증상
무릎인대 늘어났을때 증상으로 무릎 한가운데보다는 위아래 2cm 부근이 아프다면 관절을 둘러싼 근육이 다친 경우입니다. 이 때 통증의 강도가 관절염과 비슷하지만 근육이 뭉친 것처럼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무릎인대 말고 근육이 찢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때 뚝~!! 하면서 뭔가 느낌은 있지만 당장 아프지 않습니다. 그리고 3~4일이 지나면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찢어진 근육이 돌돌 말리면서 염증이 더욱 악화됩니다.
그리고 마라톤과 같이 장거리 달리기 운동을 하고 나서 무릎 주변이 아프고 특히 아침에 통증이 심한 경우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것은 달리기를 할 때 충격이 무릎으로 바로 전달이 되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약한 강도로 스트레칭을 하면서 쉬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의학적으로 염증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 근육이나 관절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열이나 붓는 경우도 많습니다.
염증의 경우 약물이나 소염제, 물리치료를 받으면 젊은 사람들의 경우 1~2주, 중년층의 경우 2~3주가 지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하지만 통증을 참으면서까지 운동을 계속하는 경우 염증은 더욱 심해지며 관절도 빨리 마모되기 때문에 통증이 있다면 운동은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2,3일이 지나고 나서 통증이 사라졌다고 다 나았구나 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보통 이런 경우 약간이라도 통증이 다시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즉시 운동을 멈추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왜? 잠시 사그러들었던 염증이 재발되기 때문이죠.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나서 무릎에 퍽 하면서 찢어지는 느낌과 함께 무언가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의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무릎인대 늘어나는 증상은 아니고 파열되는 것인데 전체적으로 파열되는 경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부분적으로 파열되는 경우 통증이 있다가 며칠 안에 사라져서 치료 없이 그냥 내버려두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지속할 경우 추가 손상이 일어날 수 있고 반월상연골판 파월이나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는 경우 재활치료를 통해서 충분히 증상이 좋아질 수 있지만 인대가 끊어지는 등 심각한 손상이 발생한 경우 자연치유는 거의 불가능하며 수술을 해야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여름에 대비해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려고 고강도 운동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자신의 체력이나 신체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따라하시다보면 부상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운동을 하기전에 충분한 스트레칭, 인대강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혹시라도 다치게되면 즉시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추가 무릎인대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상 "무릎인대 늘어났을때 증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