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고는 사람도 힘들고 듣는 사람도 무척 괴로운 코골이, 또한 코를 심하게 골면 수면무호흡증까지 나타납니다.
저도 술을 많이 마시거나 몸이 많이 피곤하다고 느끼면 코를 고는데요 아직까지 심하게 고는 편은 아니고 평소에는 코골이가 없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코골이를 할 때면 걱정이 들기도 해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발생 과정에 대한 수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비만으로 인해서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이 되거나, 편도나 혀 등의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에는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고 상기도가 좁아져서 수면 무호흡증이나 코골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턱이 일반인보다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기 굵고 짧은 사람들에게서 코골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가장 큰 원인은 아데노이드 비대와 편도비대입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증상
수면중에 코골이, 불면증,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나타며 소아의 경우에는 야뇨, 성인은 야간 빈뇨와 식도역류, 심한 잠고대, 몽유병, 과다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간에는 성격변화를 보일 수 있는데 공격적인 성격이나 자극 과민성, 불안감, 우울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스스로 코골이 이후에 성격이 어떻게 변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또한 피로감과 성 충동 감소, 발기부전,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발달 지연, 학습 부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면 무호흡의 경우에는 허혈성 심잘질환이나 고혈압, 부정맥, 좌심실부전, 폐 질환 등의 심폐기계 질환들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
수술적인 방법과 비수술적인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비수술적인 방법을 먼저 말씀드리면 옆으로 잠을 자도록 하거나 체중 감량, 금연과 금주를 통해서 위험인자를 줄이는 것이 되겠다. 또한 약물치료나 구강 내 장치를 통해서 혀가 목 뒤로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는 보통 코골이의 원인 부위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데요, 인두부 수술, 설부 축소수술, 비강수술, 두경부골격수술 등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예방하는 것이겠죠?
바로 체중 조절과 금연과 금주가 코골이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 식생활 개선을 통해서 체중을 조절해야 하며 음주를 피해야겠죠?
건강하게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 노력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