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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흉부 통증, 가슴통증은 협심증 전조증상일까?

흉부 통증, 가슴통증은 협심증 전조증상일까?


여러분, '협심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흉부 통증, 가슴통증이 발생하면 혹시 협심증은 아닐까 걱정하시죠? 


협심증은 말 그대로, 마치 가슴이 좁아진 듯 조이고 뻐근한 가슴 통증이 생기는 질병을 말하는데 협심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은 일교차가 심하거나 실내외의 온도차가 클 때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바깥 온도가 뜨겁고, 실내 온도가 낮을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협심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면서 예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흉부 통증, 가슴통증은 협심증 전조증상일까?흉부 통증, 가슴통증은 협심증 전조증상일까?


협심증이란 무엇인가?


협심증이란 관상동맥이 플라크라는 끈적끈적한 물질 때문에 폐쇄되거나 좁아져서 심장근육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협심증이 나타나면 흉부 중앙의 압박감이 들게 되며, 소화불량에 걸린 것처럼 가슴이 꽉 찬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가슴을 쥐어짜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보는 증상이죠.



이러한 흉부 통증은 일반적으로 짧게는 1∼2분, 길게는 15분 이내로 발생하지만, 안정을 취하면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만약 흉부 통증이 이 이상으로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가슴의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다고 무조건 협심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이외에도 협심증에 걸리면 통증이 턱이나 팔, 어깨, 등으로 퍼지기도 하며, 호흡 곤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협심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폐쇄되거나 좁아진 사람의 경우, 심장에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해야 하는 상황일 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서, 천천히 걷고 있다가 갑자기 뛰는 경우, 흥분을 하는 경우, 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 계단을 오를 경우, 무거운 것을 들 경우, 추운 날씨에 갑자기 노출되었을 경우, 높은 온도의 공간에 있을 경우, 과로나 긴장 후 쉴 경우에 협심증이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만히 쉬고 있더라도 관상동맥의 경련이 일어나게 되면 협심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협심증은 식사 후나 아침에 더 잘 발생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4년 기준 ‘협심증’ 진료 인원은 무려 59만 3,417명입니다. 2012년(55만 4,508명)부터 매년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여 왔으니 더욱 예방에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 기준으로 ‘협심증’ 진료 인원은 12월과 7월, 10월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가장 많은 진료 인원을 기록한 연령대는 70세 이상(38.0%) > 60대(30.0%) > 50대(22.2%) 순입니다.


그렇다면 협심증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협심증의 예방법


  1.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 채소류와 같은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기
  2.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의사의 진단 하에 지질강하제 복용하기
  3. 동맥경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기 (예: 조깅, 줄넘기, 가벼운 등산, 수영, 에어로빅 등)
  4. 비만인 경우, 체중을 빼기 
  5. 혈압이 높거나 당뇨병이 있다면 혈압과 당을 잘 조절하기
  6. 금연하기
  7. 과도한 스트레스는 가능한 피하기 (단,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약주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오늘은 흉부 통증, 가슴통증과 관련된 질병인 협심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