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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스터 션샤인, 고애신 결국 총 들었네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우리나라 드라마가 하나 있는데 바로 <미스터 션샤인>입니다. 1화부터 보려고 했는데 딱히 끌리지 않아서 보지 않고 있다가 와이프가 보길래 같이 몇 번 보니 꽤 재미있습니다.


앞으로 몇 화 남지 않았고 주말에 꼭 생방으로 보고 있습니다.

9월 8일(토)에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을 본 사람들이라면 이완익(김의성)을 정말 죽이고 싶었을 것입니다. 만약 못보신 분들은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완익은 고애신이 자신이 죽인 고상환과 김희진의 딸임을 알아채버렸습니다. 그리고 딸 쿠도 히나를 김희성과 선을 보게 했고 그 뒤 "고사홍 손녀, 그 애미 애비를 내가 죽였다"라고 밝혀 쿠도 히나는 큰 충격을 받았죠.




그 뒤 이완익은 고사홍의 집을 찾아가서 새로운 철도 노선에 집이 들어갔다고 알리며 집을 부수기 시작합니다. 이에 고사홍은 혹시나 고애신이 총을 잡고 이완익을 그 자리에서 죽일까 광에 가뒀고 그 후 고사홍은 식솔들에게 철도가 지나지 않는 땅을 나눠주었습니다. 



또한 유진 초이와 구동매를 은밀히 불러 고애신을 부탁하며 고사홍은 그 다음날 숨이 끊긴 채 발견되고 말죠. 이 부분에서 제 와이프는 펑펑 울더라구요. 



그 후 고애신은 사라지고 모리 타카시와 이완익은 사라진 고애신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고사홍의 49재날, 일본군들이 고애신을 찾으러 왔고 김희성은 이를 알아채고 집안 어른들을 구하려고 했지만 일본군들은 무자비하게 총과 칼로 그들을 베고 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함안댁도 총에 맞았고 (죽는지 사는지 아직 모름...ㅠㅠ) 김희성도 위험해진 찰나....황은산과 의병들이 모습을 드러내 일본군에게 총을 쏘며 김희성도 구해주었습니다. 조금 더 일찍 나타나서 함안댁도 구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