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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무임승차 문제로 부산역에서 흉기 인질극

개인적으로 지하철 무임승차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고 보고 폐지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말이죠.


아무튼 최근 무인승차 때문에 부산역에서는 흉기 인질극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대구를 향하는 KTX에 운임요금을 내지 않고 58세 남성이 무임승차했고 이와 같은 사실을 알아차린 기차 승무원이 부산역 플랫폼에서 코레일 직원에게 인계하려는 순간 50대 남성은 갑작스럽게 미화원을 붙잡고 흉기를 휘드르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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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KTX 운임요금이 얼마길래 흉기 인질극을 벌일 정도인가요?

결국 50대 남성은 환경미화원을 내팽개치고 근처 한 상점으로 두주 했지만 피할 곳이 없자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남성을 검거하러 간 철도경찰관은 완강하게 저항하자 결국 창문 너머로 테이저건을 쏴 검거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가관인 것은 흉기 인질극을 벌인 이 남성은 자신이 평소 정신 관련 질환을 앓아왔다고 호소하고 있다는데 정말 범죄를 저지르고 술을 먹어서 심신미약이나 정신 질환을 앓아왔으니 선처해달라, 감형해달라라는 핑계는 더 이상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말 정신질환이라도 형이 구형되면 형대로 살고 감형이나 선처없이 형대로 살면서 치료를 받는게 정상이 아닐까요?



이 남성이 이동한 동대구역에서 부산역까지 KTX의 운임은 일반석을 기준으로 17,100원.

고작 17,100원 때문에 무고한 시민이 위협받고 큰 사고까지 이어질 뻔 했습니다. 다행히 인질로 잡혀 있던 청소민화원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앞으로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엄벌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