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효원씨가 스토커인 남자 동료 배우에게 위협을 느끼고 경찰에 의뢰.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무시하라'
이런 경찰들 때문에 다수의 선량하고 고생하는 경찰들이 욕을 먹는 겁니다. 그래서 경찰이 아니라 견찰이라고 놀림을 받는거죠.
<정신병원에 가던가..죽던가..저 여자하고 연애 하다가 죽던가..셋중에 하난데 연애 하면서 죽어야 겠습니다! 저리 혹사를 시켰어도... - 배효원 인스타그램에서 발췌>
배효원 스토커
영화 '로마의 휴일'을 찍을 때 알게 된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배효원씨와 스토커는 개인적인 친분도 전혀 없으며 연락하는 사이도 아닌데 2018년 2월 갑자기 커피를 마시자겨 연락이 오고 밤 늦은 시간 전화를 하여 배효원씨는 불편하고 싫기에 인스타와 연락처, 카카오톡을 모두 차단했다고 합니다.
배효원 인스타그램
이렇게 철벽 방패를 치면 남자도 눈치있게 그냥 관둬야 하는데 자신의 인스타에 있지도 않은 일들을 사실인것 마냥 올리고 같이 사진 한 번 찍자고 해서 찍은 뒤 본인 인스타에 연인인 것 처럼 올리고. 이렇게 되니 주변에서는 배효원씨와 스토커에 무슨 사이가 아닌가 오해도 하고. 여기저기 지인들에게는 배효원을 사랑한다고 떠들고 다니고.
배효원
정말 이런 스토커가 있다면 끔찍할 것 같습니다.
팬심? 어떻게 이런 언행이 팬심이 될 수 있습니까?
<7월경 성동구 사이버수사대에 찾아가서 신고했을 때에는 제가 연기자니까 팬심으로 보라고. 정신적으로 좀 이상한 사람 같은데 무시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다.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함께 영화 찍었던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연락해서 저 사람을 컨트롤 해보라고 하셨다. - 배효원이 경찰에 의뢰하자 답변은 이렇게 돌아왔다>
심지어 촬영이 끝나고 2년이 지났는데 말도 안되는 수치스러운 글을 사실인 것 처럼 올리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사과하고 삭제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다시 스토커짓을 하고 다닌다니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배효원씨의 말대로 더 이상의 선처는 안됩니다.
보통 스토킹 범죄가 단순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피해자들의 대표적인 피해 상황을 보면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며 전화벨 소리가 울려도 깜짝 깜짝 놀라는게 다반사입니다. 스토커의 정신 이상행동으로 인해서 평범한 사람도 정싱이상자가 될 수 있는것이 스토킹 범죄입니다.
배효원
감시, 미행, 반복적인 연락, 협박, 폭언, 욕설, 공포감 조성, 주변인에 대한 위협이나 폭력, 자해/자살 협박 시도 등 정서적인 폭력이 많은게 바로 스토커입니다. 경찰이 그런데 배효원 스토커 사건처럼 너무 무책임하게 대응을 하니 스토커도 계속해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것입니다. 스토킹은 엄연한 사회적 범죄이고 납치나 폭행, 감금, 살인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범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팬심으로 보라'라는 경찰의 대처는 너무 의아하고 어처구니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토커짓을 하다가 죄송하다고 하고 또 스토커짓하고 왜? 중한 처벌을 받지 않으니까. 경찰에서는 신경도 안쓰니까요. 결국 법적인 처벌을 원하는 배효원씨, 아무쪼록 이번 사건 잘 처리가 되길 바랍니다.
배효원
배효원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aehy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