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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임파선 멍울, 결핵 혹은 악성 종양?

오늘은 "임파선 멍울"과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20대에서 30대 가임기의 여성분들이 목에 멍울이 만져진다며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요, 이럴 경우 우선 "급성 림프절염"으로 진단을 받지만 최종 진단명은 아닙니다.


임파선이 커지는 것은 다양한 질환 증상 중 하나인데요, 바이러스와 세균, 결핵균, 진균과 같은 여러 원인균 감염과 악성 종양, 림프종 및 백혈병,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조직구성 괴사형 림프절염 등이 반드시 감별해야 할 질환입니다.


림프절염의 경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연간 무려 60만명 이상이 진단을 받는다고 하며 이중에서 20~30대 가임기 동양 여성에게서 발병이 잦습니다.


임파선 멍울임파선 멍울


림프절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결핵성 림프절염인데요, 통증이 없는 멍울이 천천히 커지면서 미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진을 하려면 병원에 내원하여 조직 검사는 필수입니다.


임파선 임파선


단독으로 존재할 수 있지만 폐결핵과 동반되기도 해서 폐 병변 확인도 필요합니다. 만약 결핵성 림프절염으로 확진이 된다면 폐결핵과 동일하게 항결핵제를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합니다.



만약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염증이 더욱 심해져서 피부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다른 장기로 퍼져서 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임파선이 커지면 반드시 감별해야 할 것은 바로 악성종양입니다. 암세포가 임파선을 통해서 전이가 되므로 임파선 비대 부위와 암이 위치한 곳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임파선 멍울은 우측 쇄골상부 임파선 비대 폐암이나 식도암, 두경부암, 좌측 쇄골상부 임파선 비대는 위와 담낭, 췌장, 전립선, 신장 등의 복강내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만약 멍울 크기가 2cm 이상이거나 한 달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없어지지 않는 경우 말랑하거나 단단하거나 고정된 경우에는 피부 괴사를 동반하면서 발열 등이 없으면 악성 종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임파선 멍울임파선 멍울


특히 노인이나 흡연자의 경우 악성 종양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히 확진하려면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임파선 멍울"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