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동안 판빙빙에 대한 사망, 감금, 망명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논란이 되고 있었는데요, 최근 확인된 소식으로는 탈세혐의로 무려 1,464억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공개 마감일까지 벌금 1,464억원을 모두 내면 형사상의 처벌은 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빙빙은 지난 5월 이중계약서 작성 및 탈세 의혹으로 여러가지 의혹, 논란에 휘말렸으며 6월 들어서는 행방까지 묘연해지면서 더욱 많은 루머가 인터넷에 떠돌았습니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판빙빙이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고 베이징 자택으로 귀가해서 두문불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죠.
판빙빙 사망 루머 스톱, 탈세혐의 사과문 작성
왜 판빙빙은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까?
당국으로부터 어떤 소식도 밖으로 누설하지 말라고 요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판빙빙은 외부와의 접촉은 일체 끊은 채 집에 머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판빙빙이 공식 웨이보에 올린 탈세혐의 관련 사과문
그간 망명설에 사망설, 고위 정치권 스캔들까지 각종 유언비어가 돌았지만 그냥 초대형 연예계 탈세 사건으로 마무리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판빙빙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무샤오광은 이중장부 작성과 조사 방해 등의 혐으로 공안기관에서 추가 조사를 받고 있으며 탈세 사건에 연루된 전 우시 지방세무국 관계자도 이미 문책을 당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번 판빙빙 탈세혐의, 사건으로 인해서 중국 세무총국은 "2018년 12월 31일 전에 자발적으로 살펴 세무 당국에 추가 세금을 납부한 영화사 및 종사자에게는 행정 처분과 벌금을 면제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중하게 문책,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매우 강도 높게 경고했습니다.
판빙빙
판빙빙의 탈세혐의 사건이 이렇게 크게 커진 것은 펑샤오강 감독, 소속된 영화사 화이형제가 전 국가부주석인 쩡칭훙 자제와 깊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기에 이미 실종된 밍텐 그룹의 샤오젠화 회장과 퇴임 후 부패로 낙마한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 등 도 판빙빙 사건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판빙빙
중국 공안은 판빙빙 뿐만 아니라 뒤에 배후를 잡기 위해서 그간 판빙빙을 외부와의 접촉을 막은 것으로 보입니다. 판빙빙은 연예계 복귀를 할 수 있을까? 일단 사과문을 통해서 판빙빙의 생존 신고를 하면서 신변은 안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제 법보다 무서운 대중들의 심판을 비켜갈 수 있을까?
판빙빙의 연예계 복귀는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
벌금을 곧바로 모두 낸다고 해서 바로 활동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과연 어떤 방식으로 대중들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탈세 액수가 정말 규모가 큰 만큼 복귀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