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로 알려진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과의 부부싸움 도중에 물건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경찰에 신고, 일단 그렇지만 낸시랭에 대한 물리적인 폭력이나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부부싸움은 누구나 할 수 있는데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과 다툰 것이 왜 이슈가 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낸시랭 남편 왕진진의 과거 이력 때문인데요, 지난해 12월 낸시랭은 전준주 (가명 왕진진)과 결혼한 사실을 직접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용산구청에서 찍은 혼인신고 인증샷을 직접 대중들에게 공개하며 축하와 응원을 당부했지만 남편 전준주(왕진진)의 각종 사기 행각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되었었습니다.
낸시랭 남편 왕진진과 혼인신고 인증샷
그 당시 낸시랭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은 인권도 없는 나라"라며 장문의 글을 남겨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죠. 도대체 왜 미국 대통령에게 그걸 따지는 건지 아직도 의문이지만..
당시 낸시랭 남편 왕진진은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무려 12년을 복역한 전과자였으며 횡령 및 사기 혐의로 재팜을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었죠. 또한 그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위한컬렉션 역시 실체가 없는 회사였고 전준주(왕진진)은 통장개설이나 금융거래가 어려운 신용불량자로 알려졌습니다.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낸시랭 남편 완진진(전준주)
더욱 어처구니가 없었던 사실은 자신이 교도소에서 복역할 당시 故 장자연과 50통의 편지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전준주(왕진진)의 자작극으로 판명이 났었습니다. 그는 증거조작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그 사건을 보면서 무슨 관종인줄 알았죠.
낸시랭 남편 왕진진 (전준주)
일단 낸시랭이 남편과 다툼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화해한 것으로 기사가 나왔으며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결혼은 낸시랭의 사생활이니 이러쿵 저러쿵 할 자격은 없겠지만 앞으로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 않을 것 같은게 제 생각입니다. 부부싸움은 흔하게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이렇게 이슈가 되는 것을 보니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