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감독인 심형래.
2000년대생 사람들은 개그맨 심형래는 잘 모를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슬립스틱 코미디의 제왕이었고 제 나이에서 매우 친숙한 이름의 '영구'의 주인공인 심형래가 자신의 이름을 건 '심형래쇼'로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서 전국투어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심형래 최근 근황은 어떠할까?
현재 영화 디워2를 영상테마파크 유니버셜스튜디오 그리고 메이저급 배급사 2곳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메이저급 배급사는 공개할 수 없다고 하지만 심형래 감독은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심형래쇼'
심형래 근황, 심형래쇼와 디워2 제작
과연 심형래가 최근 웃음코드를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물론 심형래의 코미디를 좋아하고 아직까지 찾는 사람이 있다고 하지만 찻잔 속의 태풍이 될까 걱정입니다. 심형래는 심형래쇼를 '베니힐 쇼'나 '덤앤더머'처럼 발전시키고 싶다고 하며 공개 코미디로 TV프로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굳이 이런 분장이 아니더라도 대중들을 웃게할 수 있는 요소는 많다. 그래서 심형래식 코미디는 제 개인적으로 걱정이 된다.
사실 반응이 좋다면 알아서 TV 프로그램에서 찾지 않을까?
코미디쇼를 지방을 돌면서 '변방의 북소리', '영구분장', '펭귄분장' 등 그간 흘러간 코미디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개방송으로 기획한다고 하지만 걱정이 됩니다. 심형래씨는 현재 코미디 프로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 예능 프로그램도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 장르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중들이 꼭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고 웃는 것이 아니라 여러 예능 프로그램이나 먹방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심형래씨가 코미디는 이런거야라는 것을 마치 자신만의 사명감처럼 느껴 너무 힘을 빼지 않았으면 합니다. 심형래의 개그,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사람들의 수요가 어느 정도는 있을테고 그 분야에서 크게 웃음을 선사한다면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웃음을 TV로 줄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영화 디워2 : 미스테리즈 오브 더 드래곤의 제작이 잘 되었으면 한다.
아, 그리고 영화 디워2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하자면 감독은 하지 않아서 연출은 미국 감독이 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심형래의 말에 의하면 '어벤져스'감독보다 낫다라고 하는데 과연 어느 감독이길래 이렇게 자신만만한건지 약간 기대를 해봐도 될까 싶네요....? 그런데 네이버 '디워2'와 관련해서 줄거리를 보니 딱히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1969년, 냉전시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을 위한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우주경쟁에서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NASA)는 우주비행사 스티브, 앨빈, 휴버트 3명이 탑승한 우주선을 소련보다 앞서 발사한다. 지금까지 달탐사 계획에서 미국보다 다소 앞서 있던 소련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