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신동욱, 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입니다. 당시 대사 발음 처리 때문에 약간 논란이 된 적이 있었죠. 저는 워낙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서 딱히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신동욱은 2003년 KBS 20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는데요, 드라마 '소울메이트', '오!필승 봉순영','별을 따다줘' 등에 출연했었습니다.
2010년 현역으로 입대를 해서 훈련을 받던 중 희귀 난치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으로 판정을 받고 의병전역 후 한 동안 연기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었습니다.
탤런트 신동욱 병 CRPS 증상 및 복귀, 한의사와 열애까지
신동욱이 걸린 CRPS는 도대체 무슨 병일까?
CRPS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유형
신동욱은 여전히 CRPS와 투병중에 있습니다. 완치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종종 찾아오는, 칼에 슬라이스가 되는 느낌을 받는 그에게 말 못할 고통을 느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로서, 한 사람으로서 신동욱의 의지는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CRPS가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라 평생 약을 복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신동욱은 9살 연하의 한의사와 열애중으로 알려졌는데요,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으며 봄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여자친구와의 사랑을 통해서 더욱 행복한 삶을 이어가기를 바라며, 대중들 또한 이들에게 응원과 축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과, 사랑 그리고 건강 세 가지를 모두 잡고 더욱 높은 곳으로 비상하길
여담이지만 CRPS는 특정부위가 화끈거리거란 타는 듯한 통증, 손발을 자를 때 보다 더 고통스러운 병으로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극심한 통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희귀병입니다. CRPS를 꾀병이라고 오인하는 사람도 있지만 미국과 유럽의 통계를 살펴보면 CRPS는 10만명당 약 6!25명 정도의 유병률을 보인다고 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약 2~3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50~70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CRPS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악화가 된다고 나는데요, 대표적인 통증으로는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쥐어짜는 듯한 통증, 전기 오는 듯 하거나 예리한 칼로 베이는 듯한 통증 등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팔과 손가락, 손바닥, 어깨 부위에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CRPS의 치료방법은 사실 100% 완치 방법은 없지만 임상양상에 따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스테로이드제, 항우울제 등의 약물 치료 방법이 있다고 하며 경막외신경 차단, 교감신경 차단, 말초부위 신경 차단, 관절강내 주사요법 등의 신경차단요법과 더불어 심리치료를 병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신동욱이 더욱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CRPS를 이겨내고 있는 것 자체도 대단하지만 아픔과 계속 싸우면서도 세상을 향해서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CRPS 병의 경우 세상과 단절되기 쉬운 병이지만 7년이라는 긴 기간을 싸워오면서 대중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신동욱의 행보가 매우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