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 평소 반려 동물로 키우는 구름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요, 사회가 각박해져가면서 그런가 주변에서 보면 애완 동물, 아니 반려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도끼 반려견이 의료사고로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래퍼 도끼가 반려견이 의료사고로 사망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도끼 반려견 의료사고로 사망 사고가 황당한 이유
도대체 어떤 이유로 도끼의 반려견은 의료사고로 죽은 것일까?
도끼의 말에 의하면 9살 된 반려견 구름이는 고관절 수술 후 입원 중 수의사가 자신의 반려견에게 무단으로 수술을 감행했다는 것입니다.
도끼 반려견 의료사고
"9살된 구름이가 의료사고로 죽엇습니다...고관절 수술후 입원중 모두가 퇴근 후 의사가 본인 마음대로 수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인 동의없이 수술한지 얼마안된 아이를 또 전신 마취시켜 재수술 후 숨을 거뒀습니다...이런 어이 없는 사고는 없어져야하는게 맞지 않나요...구름아 하늘에서 편히 쉬고 우리 캔달이랑 맘껏 뛰어 놀아..."
아무리 동물이라고 하지만 왜 주인의 허락도 없이 수의사는 수술을 감행한 것일까?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라고 너무 쉽게 생각한 것 아닐까?
연예계에서 유명한 동물 애호가 도끼
요즘에는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대리수술을 하는 시대이니 반려 동물이 의료사고로 죽는 것이 별 것 아닌 것처럼 느끼지기도 합니다. (반려동물 의료사고가 실제로 별거 아니라는 뜻은 아님)
도끼는 연예계에서 대표 동물 애호가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에는 개농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을 해외로 입양하는 봉사활동에도 참가했었습니다. 관련 뉴스 [링크]
도끼는 반려견 뿐만 아니라 반려묘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무려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 5명 중 2명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죠. 이렇게 보면 반려동물은 우리의 또 하나의 가족이 되었지만 밝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니죠. 한쪽에서는 유기행위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기본적인 '펫티켓'조차 지켜지지 않아서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이웃 간 갈등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그에 따라 반려동물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만큼 정부나 지자체에서 반려동물과 관련한 지원정책이나 규제도 함께 발전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려동물 산업 육성보다는 동물 보호에 초첨을 맞추어 도끼 반려견 의료사고와 같은 일이나 유기행위 등이 앞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그나저나 주인 도끼의 동의도 없이 수술을 진행해서 반려견을 사망에 이르게 한 수의사는 어떤 처벌을 받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