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습니다.
유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량에 탑승했던 손님이 버스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렇다면 버스기사가 폭행을 당할만큼 큰 잘못을 한걸까?
사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유성시외버스터미널 전주행 10:00버스였는데 이 버스는 다른 곳에서 출발해서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해서 전주를 가는 버스이기 때문에 유성에서 내려야할 사람이 있으면 내려야 출발을 합니다.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손님을 깨웠다가 폭행을 당한 유성시외버스터미널 버스기사
그런데 유성에서 내려야할 사람이 안내리고 자고 있으니 탈 사람이 못타고 있는 상황이었고 버스기사는 해당 손님이 이어폰을 끼고 자고 있어서 버스기사와 관계자붙이 내리라고 깨웠는데 자리에서 안일어나서 학생, 학생 깨우다가 일으켰다고 합니다.
그 뒤 내리려고 하다가 '아 시발' 하고 욕을 하면서 버스기사의 멱살을 잡고 폭행하고 주변에서 말리는 관계자분도 때리고 말리는 일반 시만도 밀치고 난리가 납니다.
결국 누군가 동영상을 촬영했고 경찰에 신고해서 버스는 약 20분 지연된 10시 20분경 출발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버스기사는 이마와 귀에 상처를 입기도 했는데요, 경찰에 불구속된 A씨는 술에 취해서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잠을 깨워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런게 술을 먹고 폭행을 할 경우 심신미약이 아니라 가중처벌을 해야 하는 이유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버스 및 택시 운전자를 폭행해서 검거된 사람은 9,251명에 달할 정도로 큰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