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생아 황달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황달이라는 것은 아기의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증상으로서 신생아에게 흔히 관찰되는 증상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생후 2~3일째 발견이 되며 1주일안에 없어집니다. 그런데 생리적 황달이 아니라 심한 황달이 있거나 2주 이상 지속이 될 경우 의사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생리적 황달과 병적 황달 차이점
생리적으로 출생 초기에 혈중 빌리루빈의 정상 수치는 소아보다 높습니다. 생리적 황달은 생후 2~3일째 나타나고 5~7일 사이에 사라지며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12mg/dL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생리적 황달 이외의 것을 병적 황달 혹은 비생리적 황달이라고 하는데요, 생후 첫날의 황달이 발견된다든지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12mg/dL이상으로 높던지 혹은 생후 2주 이상 황달이 지속될 경우, 그리고 직접 빌리루빈이 2mg/dL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병적 황달의 원인으로는 혈액형중에서 Rh부적합, ABO 부적합, 모유 황달, 감염 혹은 간담도질환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신생아 황달의 증상
신생아 활달의 증상은 아기색 피부색이 노랗게 되는 것인데요, 보통 눈의 흰자위와 얼굴색이 노랗게 변합니다. 더 심하면 몸통, 사지 및 발바닥의 피부까지 노랗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황달이 심해져서 신경계통에 영향을 주게 되면 아기가 음식을 잘 먹으려고 하지 않으며 처지고 정상적으로 있어야 하는 놀람반사가 약해집니다.
황달이 심한 경우에는 신경학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니 일정한 수준 이상의 빌리루빈 수치가 확인되었을 경우 입원해서 광선치료, 교환수혈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약물치료가 효과도 있지만 약효가 늦게 나타나며 덜 효과적이므로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간의 이상, 담도 폐쇄가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간염이 진단된 경우에는 내과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혈중 빌리루빈이 뇌의 기저핵에 침착해서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핵황달이라는 것이 주요한 합병증입니다. 이 합병증 때문에 황달에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핵황달이 되면 사망할 가능성도 있으며 생존한다 하더라도 뇌성마비나 청각 상실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기, 신생아 황달? 관찰법은?
집에서 아기를 관찰할 때는 되도록 밝은 장소에서 아기의 옷을 벗긴 후 살펴보는 것이 좋으며 아기의 피부를 눌러 보았을 때 얼굴이나 가슴까지만 노란색을 띈 경우에는 큰 문제는 없으나 다리, 팔 혹은 발바닥까지 노랄 때에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생후 2주가 지난 경우에도 황달이 남아있을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하는데 보통 이 기간에는 BCG예방 접종 때문에 정기 검진을 받는 시기이므로 소아과의사에게 아기의 황달에 대해서 문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신생아 황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