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서 피가나요, 왜 그런 일이 우리 목에서 발생할까요?
보통 목에서 피가나는 것을 각혈이라고 하죠. 여러가지 이유와 원인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폐결핵보다 무서운 "기관지 결핵"에 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멈추지 않는 기침, 폐결핵 보다 무서운 기관지 결핵의 경우 흉부X선 검사상으로 "정상"으로 조기 진단이 어려운 진단입니다.
기관지 결핵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이 5배 정도 많으며 특히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에게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특히 기관지 결핵의 경우 천명,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 때문에 천식이나 기관지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질병의 경우 폐결핵보다 전염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만약 놓친다면 기관지협착 등 영구적인 호흡곤란이 동반이 되는 질환입니다.
목에서 피가나요, 기관지 결핵?
목에서 피가나요
기관지 결핵의 경우 결핵균이 기관지 벽에 침투해서 기관지가 오그라드는 기관지 협착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기관지 림프절까지 침투해서 폐가 찌그러지는 소위 "폐허탈"까지 유발할 수 있는 폐결핵의 특이 형태 or 합병증입니다.
이 질병의 경우 흔히 천식이나 기관지염으로 오진이 되기 쉽다. 그래서 조기 진단이 어려워서 놓치기 쉬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기관지 결핵, 목에서 피가나요, 여성 환자가 많은 질환?
기관지 결핵의 경우 보통 남녀성비가 1:5 정도로 여성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요,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 젊은 여성분들에게서 많이 발병이 됩니다.
왜 젊은 여성환자가 많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들 연령층은 가래를 잘 뱉지 않아서 결핵균을 포함한 객담이 기관지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이 많은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관지 결핵의 주된 증상은 무엇일까?
1. 환자의 75% - 컹컹거리는 기침, 가래
2. 환자의 30% - 좁아진 기관지를 공기가 통과할 때 나는 "삑삑"하는 천명음과 호흡곤란
3. 환자의 20% - 흉부X선 검사를 할 때 폐허탈 (폐의 일부분이 찌그러짐)
4. 환자의 10% - 흉부X선 검사상 정상소견으로 천식으로 오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백일해, 천명음, 호흡곤란이 있으며 흉부X선 검사상으로는 정상 소견이지만 객담도말검사가 양성이면서 목에서 피가나는 (각혈) 경우에는 기관지 결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결핵이 의심이 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바로 받아야 합니다.
목에서 피가나요, 각혈을 일으키는 기관지 결핵의 내시경 검사?
기관지 내시경 검사는 호흡기 내부 점막에 이상이 있는지 의사가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분비물이나 조직 검체를 채취하여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용이하게 사용이 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서 폐결핵에 준하는 항결핵제 등으로 치료하며 기관지 폐쇄를 극복하기 위해서 경구 스테로이드 투여, 기관지 성형술, 기관지 확장술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기 진단이 어려운만큼 진단과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영구적인 기도협착으로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대문에 조기 진단이 정말 중요합니다.
오늘은 목에서 피가나요~즉 각혈과 관련된 기관지 결핵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