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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60만원 채무관계로 망가진 이미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개그맨 이승윤 매니저인 강현석이 과거 채무관계 논란으로 그의 좋은 이미지는 한 순간에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소속사, 강현석 모두 사과를 했지만 이미 망가진 그의 이미지를 다시 돌이킬 수 있을까?

 

연예인도 아닌 일반인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일이 많은데 이런 부분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지고 가야할 큰 리스크라고 보입니다. 최근 새롭게 제작되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썸바이벌 1+1'도 일반인이 많이 출연하는데 과연 큰 문제없이 방송을 할 수 있을까?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60만원 채무관계로 망가진 이미지

그렇다면 이승윤 매니저인 강현석의 발목을 잡은 과거 채무 금액은 얼마일까?

65만원.

과거 강현석이 두 차례에 걸쳐서 65만원을 빌렸지만 돈을 갚는 것을 미뤘으며 결국 이 문제로 소송까지 제기, 강현석의 부모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돈이 크던 작던 빌려주고 받지 못하면 빌려준 사람 입장에서 얼마나 답답하고 짜증이 날까요? 몇백, 몇천, 몇억도 아닌 65만원 때문에 소송까지 간 것이라면 빌려준 사람은 얼마나 스트레스가 컸을지 짐작하기 힘들죠.

 

2014년 12월과 2015년 1월, 2차례에 걸쳐서 65만원을 빌려주고 소송을 통해 2015년 9월 부모님을 통해 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문제 폭로글 일부

글을 쓴 당사자A씨가 또 다른 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강현석이 지금이라도 A씨에게 연락을 해 진심으로 사과하라는 이야기였던 것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SNS를 통해서 퍼지자 강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모든 이야기를 시인하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강현석 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입니다.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해당 글을 수 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소속사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과를 했지만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쌓은 좋은 이미지는 다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호감형 외모, 이승윤을 위해서 열심히 성실하게 뛰어다니는 모습, 겸손한 태도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지만 그와 반전되는 과거의 행동이 드러나자 시청자들의 실망은 매우 컸습니다. 

 

강현석 몰카 성희롱 의혹 제기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성희롱과 몰카 의혹까지 이슈가 된 상황입니다.

 

일단 현재 강현석 매니저 본인은 성희롱 및 몰카 유포 루머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만약 성희롱+몰카 사건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앞서 문제가 된 채무관계의 논란은 논란도 아닐 정도로 큰 문제입니다. 강현석 매니저의 성희롱과 몰카와 관련해 글쓴이는 저는 피해자는 아니지만 이 사람, 정준영처럼 사귀고 있는 여자 상의탈의한 뒷모습을 저한테 보내서 ‘몸매 장난 아니다’, ‘엄청 잘한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성희롱, 몰카까지 했다”, 적은 돈이지만 저한테 3만 원 빌려가놓고 자기가 사고 싶은 거 산 다음에 월급 받으면 갚겠다고 하고선 안 갚았다. 한 3달 정도 말하다가 결국엔 제가 안 받겠다 포기하고 끝냈다”라고 폭로 했으며 그는 모바일 메신저에서 강현석을 차단하고, 돈을 보낸 이체 내역이 담긴 화면을 캡쳐해 이미지로 올렸습니다.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그렇다면 전지적 참견 시점 프로그램에서 이승윤과 매너저는 어떻게 될까? 연예인이 아니 매니저의 인성 논란이지만 일단 현재까지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황광희 매니저가 일진설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나서 프로그램에 하차했으며, 소속사에서도 퇴사한 적이 있습니다.

 

과연 이 사건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