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갑자기 어지러움증이나 아찔한 느낌을 경험한적 없나요? 보통 이런 경우 어느 정도 쉬고 나면 괜찮아져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증상이 반복이 된다면 "미주신경성 실신"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우리의 몸은 일반적으로 두려움이나 긴장감을 느끼면 교감신경이 흥분되며 그 반동작용으로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됩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손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며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반면에 부교감 신경은 반대로 혈압을 떨어뜨리며 긴장을 풀어줍니다.
뇌 혈류의 일시적인 순환 장애로 인하여 순간적으로 의식의 장애가 생기고 근 긴장의 소실로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쓰러지는 것을 말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원인 3가지
- 신경-심인성 실신
- 심혈관성 실신
- 뇌혈관성 실신
이중에서 자율신경계의 기능 장애로 인해서 실신하는 경우가 바로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불리는 실신이며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기질적 심장질환이 없고 젊고 건강한 사람들 중에서 자율신경계가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거나 미주신경이 아주 예민한 사람들에게서 미주신경성 실신이 일어납니다.
과도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나 더운 날씨, 심한 탈수 등이 촉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과 같은 더운 날씨에는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
아찔한 느낌이나 기운 빠짐,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가슴 답답함, 숨찬 느낌, 울렁거리거나 토할 것 같은 느낌, 대변 마려운 느낌, 체한 것 같은 느낌,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 등과 같이 다양한 즈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조합과 세기로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미주신경성 실신은 발생 당시의 상황과 개인의 감수성에 따라서 결정이 됩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매우 어려우나 약 1/3에서 반복적으로 실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보통 미주신경성 실신은 양성이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치료를 요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신이 반복이 되어서 일상생활이 불편하다고 생각이 된다면 일시적으로 약물을 섭취하거나 소금의 섭취를 늘려서 완화시킬 수 있으며 여러가지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자주 재발할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