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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목 쉬었을때, 이렇게 해보세요.

이제 무더운 여름이 지나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시기, 즉 환절기에 목이 자주 쉬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목 쉬었을때 목을 잘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에 목이 쉽게 쉬거나 붓는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피곤이나 감기 초기 증상쯤으로 여기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하면 음식을 제대로 섭취도 하기 힘들며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건조한 시기에는 구강과 인두의 점막이 함께 건조해지기 때문에 보호 및 면역 작용을 하는 침이 마릅니다. 이럴 때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의 자극을 받거나 낮과 밤의 기온 차로 인해서 감기에 걸리게 되면 목이 붓거나 깔깔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목 쉬었을때, 단순 감기?


목에서 깔깔한 느낌이 나고 부었을 때 단순 감기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면 위험합니다. 다른 목 질환일 수 있으므로 후두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런 증세가 보통 후두염, 편도염, 황사나 꽃가루에 의한 인후두 자극,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한 역ㄹ성 인후두염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건조한 공기로 인해서 쉽게 걸리는 질병은 무엇일까?

바로 급성편도염입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편도가 어른에 비해서 크기 때문에 급성편도염에 자주 걸립니다. 급성편도염의 증상으로는 열이 나며 식욕이 떨어지고 침을 삼키기 힘들어 집니다.

편도염이 심해질 경우 성대와 이를 둘러싼 후두에 염증이 발생해서 후두염으로 이어지며 후두에 이상이 생겼으므로 바람이 새는 듯한 거친 목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또한 인후두가 약해진 상태에서 큰 목소리로 이야기, 말을 하는 등 목을 심하게 사용하면 성대결절이 생깁니다. 성대결절이란 성대에 좁쌀만한 혹이 생기는 질환으로서 성대가 부어올랐다가 가라앉지 않고 그대로 굳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 경우에 항히스타민제가 들어간 감기약을 복용하게 되면 성대와 목이 말라서 증상이 더 나빠지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목 쉬었을때, 어떻게 해야하나?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바로 쉬는 것입니다. 목 쉬었을때 소리를 지르거나 무리해서 목을 많이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입안을 깨끗하게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되면 인후두 보호에 도움이 되는데요, 습관적으로 가래를 뱉거나 헛기침을 하는 행동은 목에 좋지 않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목 쉬었을때 증상과 관리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