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구절초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절초는 들국화의 일종으로 음력 9월 9일이면 아홉개의 마디가 생기고 이 시기에 구절초를 채취해야 약효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서 붙은 이름입니다.
곧 9월 9일이니 구절초를 채취하는게 좋겠죠?
동의보감을 살펴보면 구절초효능은 배 속의 어혈을 풀어주면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매우 강합니다. 또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불임, 냉증으로 불리는 염증성 질염, 방광염 등 각종 여성질환에 광범위하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등에 잘못나오는 "아랫배 냉증이나 수족냉증, 소화불량 등의 질환에도 사용한다"라는 것은 구절초가 아니라 쑥부쟁이의 효능과 혼동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쑥부쟁이의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
쑥부쟁이는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인후의 통증이나 토혈, 종기, 코피, 기침이나 피부질환, 뱀에게 물린 상처 등에 사용을 하며 여성들의 방광염이나 치질에도 사용합니다.
드물게 식체로 인한 복부팽만에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구절초와 쑥부쟁이 차이
쑥부쟁이는 꼿대 하나에 꽃이 여러 개 피며 구절초는 꽃대 하나에 꽃이 하나만 핍니다. 또한 꽃 색깔이 쑥부쟁이는 연한 자줏빛인데 비해서 구절초는 흰빛입니다.
쑥부쟁이는 꽃잎이 얇고 흐드러지게 피며, 구절초는 꽃잎이 두껍고 듬성듬성합니다. 특히 쑥부쟁이는 잎에 골이 깊게 파여 있습니다. 또한 구절초의 경우 쑥부쟁이보다 줄기가 짧고 굵습니다.
오늘은 구절초효능에 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인터넷에 잘못된 정보로 쑥부쟁이 효능과 헷갈리지 말고 잘 섭취해서 건강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