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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두드러기 응급처치 방법, 겨울 입수 금지

오늘은 두드러기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오면 유난히 피부가 가렵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원인의 대부분은 주변 환경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생기는 피부염이지만 낮은 기온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두드러기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두드러기를 한랭두드러기라고 하는데요, 만약 팔에 얼음을 올려놓고 5분 정도 지났을 때 볼록하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다면 한랭두드러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차가운 물이나 찬 공기, 얼음 등에 노출이 되면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찬 것에 노출 된 후에 몸이 다시 더워지게 되면 두드러기가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부 드문 형태의 "지연 한랭 두드러기"의 경우 추위에 노출 후 18시간에서 96시간 후 홍안반성 부종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랭두드러기는 전체 만성 두드러기 중에서 약 1~3%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쉽게 접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닙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18~25세의 젊은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이며 콜린성 두드러기나 피부 묘기증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드러기의 종류두드러기의 종류


한랭 두드러기의 위험


한랭 두드러기의 문제는 피부에 국한되지 않으며 전신적으로 저혈압이나 두통, 천명, 실신, 숨참, 심계항진, 구토, 구역,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평소에 피부 묘기증이 있다면 일부 추위에 노출이 되었을 때 증상이 훨씬 심하게 나타나는 한랭 의존성 피부 묘기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추운 계절에 피부 가려움이 있다고 해서 모두 한랭 두드러기는 아닙니다. 추위와 관련이 있는 피부병변은 "동창이나 동상, 그물울혈반, 한랭지방층염, 대리석 피부"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겨울철에 가려움이 심하고 두드러기가 있다고 해서 한랭 두드러기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전문의와 상담 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한랭 두드러기 응급처치 방법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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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 두드러기를 예방하거나 증상을 줄이려면 원인이 되는 찬 기운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일부 한랭 두드러기 환자에게는 단순 피부 증상뿐만 아니라 호흡기나 장 점막 등이 피부처럼 부으면서 호흡이 곤란해지며 복통이 있거나 심한 경우 저혈압으로 쇼크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랭 두드러기가 있는 사람이 갑자기 찬 물에 들어가거나 찬 물을 뒤집어 쓰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실신이나 저혈압으로 사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한랭 두드러기 응급처치 방법으로 에피네프린 KIT와 같은 응급처치를 위한 약제를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두드러기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고 특히 한랭 두드러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