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나 몸살에 걸리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보이는데요, 겨울철 감기로 병원을 내원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약을 사서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단순 종합 감기약을 먹고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으면 될까?
감기약 부작용
감기약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잘못된 복용으로 감기약 부작용인 현기증, 졸음, 위장장애, 두드러기, 간 손상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심이 가는 사항이 있다면 추측을 통해서 결정하지 말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나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성인에 비해서 감기약 부작용으로 인한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만 2세 미만의 유아가 감기에 걸린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감기약을 복용할 때 주의사항, 감기약 부작용
1. 자몽은 감기약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
자몽은 강한 신성 식품으로 감기약이나 알레르기약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 진정제 등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를 방해해서 약효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자몽의 경우 부정맥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과 함께 먹게 되면 약물 효과를 과도하게 올려서 위험합니다. 오렌지 주스에도 자몽과 유사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해열진통제는 종합감기약과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종합감기약 속에는 해열제 성분이 들어 있어서 성분이 중독이 되며 함께 섭취하거나 과령으로 복용하면 심혈관계, 간, 위장관 출혈 등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어서 임의로 약을 추가해서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2가지 이상의 감기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같은 성분이 중복되지 않는지 제품 용기나 첨부 문서를 확인해서 약물 과다복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그리고 매일 3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의 경우 해열진통제 복용 시 위장이나 간에 큰 출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상담을 반드시 받도록 해야 합니다.
3. 우유, 카페인 음료는 감기약과 함께 먹지 않는다.
홍차나 커피, 녹차의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기 때문에 종합감기약이나 소염진통제와 같이 먹으면 현기증이나 불면증, 속 쓰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우유는 모든 약물의 흡수를 방해하고 약효를 떨어뜨리는 등의 부작용이 있어서 함께 섭취하면 안됩니다.
4. 항생제는 증상이 나아져도 복용을 중단하지 않는다.
보통 감기약의 경우 증상이 좋아지면 복용을 중단해도 되지만 항생제의 경우 세균성 감염이 있는 경우에만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마음대로 중단하거나 복용량을 줄이는 경우 균이 죽지 않아서 항생제에 내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생제의 경우에는 증상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처방을 받은대로 끝까지 복용을 하도록 하고 여러 차례 복용해도 증상의 개선이 없을 경우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어린이에게 어른 감기약을 쪼개서 먹이지 않는다.
어린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닙니다.
어린이가 복용하게 되면 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성분이 있으며 단순히 약을 쪼갠다고 해서 성분이 어린이 용량으로 정확히 줄어드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정제, 캡슐제는 7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어린이는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안되며 해열진통제는 과령으로 먹이지 않습니다.
항염즈약, 해열제로 사용되는 아스피린을 어린이가 먹을경우 "라이 증후군(독감 등의 바이러스 감염을 앓고 난 직후 간과 뇌에 병변이 생기고 기만상태, 구토, 혼수, 경련 등 여러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 유발될 수 있어서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7. 감기약 재사용은 하지 않는다.
의사의 처방대로 감기약을 복용해야 하며 인터넷에서 증사에 따른 복용법을 참조해서 약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하며 어린이의 경우 전과 비슷한 증상이 있다고 전에 처방받은 약을 임의로 먹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복용하고 난 후의 약은 영유아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고 재사용은 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감기약 부작용 주의사항 7가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 감기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