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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김치의 효능, 체중조절에 효과적

이제 조금 있으면 겨울입니다. 겨울하면 떠오르는 전통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김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김치의 효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을 준비하는 어머니들의 손길이 더욱 바빠집니다.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치는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서 웰빙시대에 발 맞춰 세계인의 시선을 끌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관심은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김장철을 맞이해서 김치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치의 영양



김치는 영양면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것 알고 계시죠? 주재료인 무와 배추, 열무, 갓, 고추, 파, 마늘, 생강 등에는 많은 양의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A, C, 무기질과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김치는 발효과정을 거쳐 맛있게 익게 되면 비타민C가 많아지며 무청, 고추, 갓, 파, 열무 등의 녹황색 채소가 많이 들어가면 비타민A가 많아집니다.



성인이 1인 1회 분량의 배추, 열무 등의 김치를 하루에 3회 정도 먹게되면 비타민C는 배추김치 17~25mg, 열무김치 30~45mg으로 한국인의 1인 권장량인 100mg의 1/3 정도를 김치로부터 섭취할 수 있습니다.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김치의 효능



김치에 들어가는 파와 마늘에는 항산화 비타민과 항세균 성분이 풍부해서 노화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며 면역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치에 들어있는 각종 채소의 향신료, 식이섬유, 유산균은 혈중에 있는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각종 성인병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체중조절에 좋은 김치의 효능


김치의 효능에 김치가 발효되어서 생기는 유산균의 경우 발효과정에서 장내 유용 미생물의 증식에도 도움이 되며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김치에 들어가는 다양한 채소들은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특히 고추에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신진대사작용을 활발히 해줌으로서 지방을 연소시켜 체중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뇌 기능을 촉진해주는 김치의 효능


잘 익은 김치의 경우 뇌활성 아미노산인 가바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가바로 불리는 감마-아미노부티르산은 뇌기능 촉진과 정신안정, 집중력 향상, 혈압저하 등의 생리적 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아미노산입니다.

두뇌 활동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섭취해야 하는 가바의 양은 1일에 50~100mg정도인데 잘 익은 김치에는 100g 당 20.4mg가 함유되어 있어서 뇌 기능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억제하는 김치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김치를 실험닭과 실험쥐에 섭취를 시킨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억제할 수 있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는 사람에게 감염력을 가진 고병원성 H1N1 바이러스이며 실험쥐를 대상으로 사용한 인플루엔자는 저병원성 H1N1 바이러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로 비춰볼때 김치는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해서도 억제효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체중조절과 성인병 예방,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김치의 효능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올해 집에서 김장을 할 때 어머니를 도와서 많이 해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