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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 효능, 화상과 기침에 좋은 음식

꿀, 자양강장과 불로장수의 보약으로 오장을 안정시키며 눈과 귀를 밝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꿀은 전신이 쇠약할 때 인삼과 함께 먹으면 좋은데요, '경옥고'를 비롯해서 고약과 환약으로 만드는 각종 보약에도 들어갑니다.


꿀은 성질이 부드러워서 속 기운을 보하고 기를 끌어올려주며 진통효과도 있으므로 비장과 위장이 허약해서 몸이 나른하고 입맛이 없으며 배가 아픈 것을 낫게 합니다.


꿀은 감초와 마찬가지로 약물을 조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으며 살균과 해독작용도 뛰어납니다. 술을 많이 마셔서 숙취에서 깨어나지 못할 때도 따뜻한 꿀물 한 잔이 명약이죠.


몸에 윤기를 더해주는 꿀 효능



꿀은 건조한 것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폐가 마르고 허약하여 오래된 기침에 효과가 있으며 피부가 거칠어졌을 때도 미용 효과가 뛰어납니다. 몸이 허약해서 진액이 부족해 장이 건조해서 생기는 변비에도 좋은데요, 특히 노인 변비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신경안정 효능도 있어서 잘 놀라거나 불면, 노이로제, 정서불안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기침에는 꿀 한 근과 생강 두 근을 썰어서 넣고 약한 불에 생강즙이 다하도록 끓여서 대추 크기로 하나씩 하루에 세 번 먹으면 됩니다. 몸이 허약하여 기침이 오래도록 그치지 않고 미열이 내리지 않을 때는 꿀과 씨를 제거한 배, 무, 생강을 고아서 먹으면 좋습니다.



고혈압과 만성 변비에는 검은깨를 푹 삶은 뒤에 꿀을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위와 십이지장궤양에는 감초와 귤껍질을 달여서 찌꺼기를 없애고 꿀을 넣어서 먹습니다.



화상에 좋은 꿀 효능


불이나 끓는 물 또는 기름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꿀을 바르면 빨리 아물게 됩니다. 동상을 입은 곳에 발라도 좋으며 혓바늘이 돋았을 때와 입 안에 염증이 생겼거나 헐었을 때 꿀에 붕사가루를 녹여 바르면 잘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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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은 몸이 열이 많아서 자주 얼굴이 붉어지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습기가 많고 배가 불러 있는 분들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분들도 주의해야 합니다. 꿀을 마늘이나 상추, 생파와 함께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오늘은 화상과 기침에 좋은 음식인 꿀 효능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