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음식을 먹으면 주변에서 급하게 먹다가 체한다고하죠. 얼마전 여행에서 너무 배가 고파 밥을 빨리 먹다가 급체했는데요, 음식은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급체증상 및 예방법, 급체 지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체증상은 일반적으로 소화기관이 약한분들이나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며 스트레스와 과식이 주된 원인입니다. 그리고 밀가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너무 급하게 많이 먹게 되면 급체하기 쉬우며 많은 양의 음식이 아니더라도 몸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음식섭취로 인해서 급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급체를 자주 경험하는 분들은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서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고 밀가루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체증상
급체증상으로는 구토와 두통, 설사와 복통 등이 있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속이 답답하거나 메슥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두통과 함께 얼굴이 창백해지고 손발이나 배가 차가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급체 지압 및 예방법
급체 시 일반적으로 손 따기가 있습니다. 저도 옛날에 할머니가 바늘로 손따기를 해주시곤 했는데요, 사실 처치 자체의 효과를 떠나서 충분히 소독되지 않은 바늘로 인한 감염위험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섣불리 손을 따기 보다는 엄지와 검지 사이 부분을 눌러 지압을 하게 되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급체로 인해서 음식을 섭취하기 힘들 경우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설사를 하는 경우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니 매실차나 보리차를 틈틈이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체했다고 해서 방바닥에 그냥 가만히 누워 있기 보다는 몸을 조금씩 움직여 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인 걷기는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대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체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구토와 복통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이상 <급체증상 및 예방법, 급체 지압>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