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 아래 통증, 명치 통증은 심장문제일까?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가 9월달 까지 지속된다고 하는데 잘 보내고 있나요?
오늘은 명치 아래 통증, 가슴 부근의 명치 통증이 무조건 심장문제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무더운 날에 갑자기 쓰러지는 분들도 많은데요, 왜 그럴까요?
가슴통증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말 그대로 가슴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을 말하는데요, 여기에는 명치 아래 통증도 포함됩니다. 가슴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가슴 통증이 발생하면 '심장문제가 아닐까?'하는 걱정부터 하게 됩니다.
명치 아래 통증, 명치 통증
물론 심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가슴가슴통증이 가장 대표적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소화기계나 신경 및 폐질환, 근골격계, 심지어는 정신적 원인에 의해서도 가슴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명치 아래 통증
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들을 말합니다. 허혈성 심질환에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포함되며, 이들 질환은 혈액공급의 일시적인 차질로 가슴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협심증 환자의 가슴통증은 가만히 있을 때에는 괜찮다가도 무거운 짐을 들고 걷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과식한 후 심장근육이 일을 많이 해야 함으로 인해 발생하며, 쉬면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심근경색 환자는 가만히 쉬고 있어도 가슴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됩니다.
심근경색과 협심증으로 나타나는 가슴통증은 성격이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심근경색으로 인한 가슴통증은 30여 분 이상 지속되는 등 증상이 더욱 심각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구토감, 진땀, 쇼크에 빠질 수 있으며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슴통증이 발생하거나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그 즉시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내원해야 합니다.
명치 아래 통증, 명치 통증
또한 소화기계 질환에 의한 가슴통증 소화기계 중 식도의 문제로 인한 통증은 협심증과 가장 혼동되기 쉽습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에는 앞가슴부위 뿐만 아니라 등쪽에서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통증이 명치끝이나 복장뼈 아래쪽으로 '타는 듯하게' 느껴지며, 누운 자세나 앞으로 숙인 자세에서 악화됩니다. 우유나 물을 마시면 위산이 중화돼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될 수 있으며 상체를 높인 자세만으로도 통증이 경감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식도 경련 환자가 통증을 느낄 경우에는 흉골 아래쪽 부위에 '타는 듯하다, 쥐어짠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팔, 턱, 등 등으로 통증이 퍼져나가는 방사통을 일으키며 대개 식사 중이나 식후에 발생하며 수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평소 운동을 하는데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하며 연하운동, 위 내 음식물의 역류 등으로 통증이 유발된다면 식도 경련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성 궤양으로 인한 가슴통증의 경우에도 음식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제산제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의 통증은 심근경색과 유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명치끝에서 나타나며 웅크린 자세로 완화되고, 알코올 중독이나 담낭 질환이 동반된 환자에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신경 및 근골격계, 폐질환에 의한 가슴통증 갈비뼈에 연결된 연골에 발생한 염증도 가슴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상체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함께 '뚝' 소리가 나고 심호흡을 하면 '가슴이 바늘에 찔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그러나 늑연골염에 의한 가슴통증은 아픈 곳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가슴통증과는 다르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늑연골염으로 인한 가슴통증은 헬스나 수영 등 무리한 운동이 원인입니다 그래서 20~30대 연령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면 일반적으로 늑연골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경추, 흉추의 퇴행성관절염에 의한 가슴통증은 상체의 움직임, 기침, 특정 자세, 재채기 등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대상포진 환자의 경우 스치기만 해도 아픈 극심한 가슴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몇 달 전에 대상포진을 앓아 보았는데요, 정말 입고 있는 옷이 스치기만 해도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흔하지는 않으나 여러 신경과 혈관 구조물이 갈비뼈나 근육에 의해 눌려서 통증이 유발되는 흉곽출구증후군 또한 협심증과 혼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신적 원인에 의한 가슴통증 '불안'은 가슴통증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최근 제가 직장과 결혼 등 여러가지 문제로 가슴통증을 좀 겪는 것 같은데요, 통증은 대개 왼쪽 가슴 밑 부위에서 나타나며, 환자들은 대개 수 초 내지 1분 미만으로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지속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운동과는 관련이 없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음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더 잘 생깁니다. 또한 이런 경우 환자들은 '숨이 막힐 것 같다, 어지럽다, 가슴이 뛴다' 등의 여러 증상을 한꺼번에 호소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과호흡이나 입 주위의 감각 이상, 한숨, 손저림, 무력감, 히스테리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저는 크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서 아직 병원에 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신적 원인도 가슴통증을 유발합니다. 통증은 스트레스가 근육을 과도하게 수축시킬 때 생기며, 맥박이 빨라지면서 가슴이 찌릿하거나 답답하고 숨이 턱턱 막히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신적인 원인으로 생긴 가슴통증은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소리만 들어도 증상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는 직장에서의 적응문제가 해결이 되면 아마 증상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오늘은 "명치 아래 통증, 명치 통증은 심장문제일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