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신부전증 증상 및 예방법
안녕하세요, 인포모아요 블로그입니다.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땀도 많이 흘리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해서 피곤하신분들 많으시죠? 언제쯤 이런 폭염 날씨가 끝날까요? 하루 빨리 선선한 날씨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아무런 이유도 없이 피로감을 느끼거나 가려움증,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왜 그런 것일까요? 이런 경우 대개 추위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로 신체 기능이 무기력증에 빠졌다거나 봄철 춘곤증, 또는 50대 전후 갱년기 증상 등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단순히 계절성이나 시기적 증상이 아닌 "만성신부전" 증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만성 신부전증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 신부전이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돼 있거나 신장 기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들어서 환자가 매년 13%씩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의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콩팥 기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만성 신부전증의 경우 65세 미만보다 65세 이상 노인에게서 무려 9배가량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살펴보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2009년 9만 596명에서 2013년 15만 850명으로 연평균 13.6%씩 증가했습니다. 증가세가 큰 것은 인구 노령화로 인해서 노인 진료인원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만성 신부전증은 주로 노인 인구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65세 이상이 1,402명으로, 65세 미만 대비 65세 이상의 배율은 남성이 10.1배로, 여성의 8.1배보다 더 컸다. 진료인원은 여성보다 남성이 1.6배 많았는데, 연령대가 높을수록 차이가 커서 65세 이상에서는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두 배 많았습니다.
만성 신부전증 증상 및 예방법
만성 신부전증 증상
만성 신부전증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 됨에 따라 피곤함, 가려움증, 식욕부진 등의 요독 증상이 발생하게 되며 신부전증 말기에 이르게 되면 호흡곤란과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며, 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이르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 신부전은 신장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5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 1단계는 신장 기능 검사 상 정상 혹은 소변검사 상 이상이 관찰
- 2단계에서는 신장 기능이 정상의 69~89%로 감소
- 3단계에 진입하면 정상 신장에 비해 신장 기능이 30~59% 감소. 이 경우 신장 기능 감소에 따른 합병증 발생 여부를 검사 및 치료해야 하며, 신장 기능 저하의 진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함
- 4단계에는 신장 기능이 15~29%로 감소하므로, 신장내과 의사의 진료를 받고 투석 방법 및 이식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함
- 5단계에는 신장 기능이 15% 이하로 심하게 감소,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의 신장 대체 요법을 해야 함
1~2단계 환자의 경우에는 신장 기능 저하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며, 신장 기능 저하의 진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니다.
신장의 역할
신장은 단순한 요 배설 기능도 하지만 그 외에도 심혈관, 혈액 내분비, 근골격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장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성 신부전이 악화되면 요량(소변량)의 감소 이외에도 빈혈이나 전해질 이상, 혈액응고 장애, 대사성 산증, 혈압 상승, 심혈관 질환, 대사성 골 질환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기능 손상이 진행됨에 따른 요독의 축적으로 인해서 말초신경 증상, 소양증, 요독성 위장관 증상, 폐부종, 영양장애, 심장막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이후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게 되면 결국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 대체 치료가 불가피해죠.
만성 신부전 예방법
우선 건강한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몸이 비만인 경우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 감량을 해야 하며, 담배를 피는 것은 특히 신장에 좋지 않으므로 반드시 금연하도록 합니다. 신장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라면 철저한 식이요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나트륨ㆍ카륨ㆍ인ㆍ단백질의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신부전 초기에는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지만, 신부전이 진행되면서 소변량이 감소해 수분 배설이 어려워지면 물 섭취도 제한해야 합니다.
오늘은 "만성 신부전증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에 인포모아요를 검색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