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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르재단 평균연봉, 억소리 나네

신의 직장은 따로 있었군요.

바로 미르재단인데요, 최고 연봉은 억이 넘어가는걸 보니 한숨이 푹푹 나옵니다. 게다가 이 미르재단은 박근혜 정부가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요. 대기업으로부터 사실 강제로 모금한 기금으로 재단 직원들은 평균 1억에 가까운 고액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받은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 재단의 사업장 적용신고서'를 살펴보면 2015년 기준으로 미르재단의 최고 연봉은 기본급을 기준으로 무려 1억 6640만원이었으며 케이스포츠재단은 9879만원이었습니다. 


미르재단 평균연봉미르재단 평균연봉


마트산업노동조합의 자료에 의하면 비정규직(무기계약직)의 경우 10년을 일하든 15년을 일하든 월급은 100만원 남짓하거나 120만원대 안밖을 실수령액으로 받고 있는데요, 정규직의 경우에도 150~160만원정도.




그런데 권력형 비리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재단에 있는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너무 높은데요, 경제가 어렵다, 위기라고 하던 대통령의 말은 공염불처럼 들리기 시작합니다.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재단의 설립과 모금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일고 있지만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지만 검증은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니 참 어이없죠.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 재단은 두 달만에 약 8백억 원대의 작므을 모금했죠. 과연 자발적인 모금이었을까? 



아무튼 정말 창조창조 하더니 연봉도 사상초월이네요.

도대체 두 재단에서 하는 일이 뭐길래 저렇게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