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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아름 음주운전, 연금 자격 박탈당할 이유

정말 화가난다. 열심히 응원했는데 이런 사건이 터지다니 어처구니 없다.

바로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여자태권도 57kg 금메달리스트 이아름 선수의 음주운전 사건.

최근 아시안게임에서도 준우승을 얻어내면서 주목을 받았었죠.


이아름은 지난 6일 도로교통법을 어긴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되었는데요, 8월 28일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상태로 음주운적은 한 것이 경찰에 적발된 것입니다.


더욱 이아름이 공분을 사는 것은 불치병 투병에도 불구하고 과음을 한 채 음주운전을 한 사실입니다.

결국 이아름 선수의 음주운전 사건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연금도 메달도 모두 박탈해버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고 거기에 더해 연금도 못받게 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예전에 김종기 태권도 대표팀 총감독은 이아름 선수가 두 달 전무터 몸에 병이 있었고 고쳐지지 않는 병이지만 주사를 맞으면서 뛰었다고 밝히며 은메달을 획득한 것도 잘했다고 밝혀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감동도 잠시, 불치병인데도 불구하고 과음은 물론, 음주운전까자 감행한 이아름을 두고 과연 누가 감동하고 응원하고 칭찬할 수 있을까?

한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인데 음주운전으로 이미지가 바닥으로 추락했으니 어느 국민들이 좋아할까요?



어찌도었든 이아름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최악의 경우 체육연금의 자격을 잃을 수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보단 홍보실에 의하면 "우수한 국제대회 성적으로 흔히 ‘체육연금’이라 부르는 제도의 수혜자가 됐다고 해도 체육인 복지사업 운영 규정에 따라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확정’되면 자격을 잃는다"라는 입장입니다.



이아름은 음주단속 시점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무려 0.151%로 측정이 되었고 이것은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에 의하면 '6개월 이상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심각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천만다행으로 음주운전 사고까지 이어지지 않은 것은 참작 사유가 될 수 있겠지만 사회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은 예비살인자라고 느끼고 있고 만약 징역형이 확정되는 순간 이아름은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국위선양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와 칭송을 받았던 이아름.

그러나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져 순식간에 비난을 받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MBC PD수첩에서는 오현득 국기원장의 추문이 폭로되었었는데 방송을 본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오현득 국기원장의 추문은 정말 믿기 힘든 정도. 태권도는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수련하는 대표 스포츠이며 무술입니다. 세계적으로도 많은 수련자들을 보유하고 있죠. 



그렇지만 이렇게 태권도를 대표하는 선수, 태권도 기구의 수장이 구설수에 오른 것은 태권도의 명성에 먹칠을 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태권도인들의 도덕적 해이는 태권도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여자 57kg 급 결승에서 루오종시에게 5-6으로 패했었죠. 은메달도 물론 잘한 일이지만 마지막 4초를 남겨두고 득점에 성공한 것으로 착각, 결국 중국 선수에게 통한의 실점을 하면서 은메달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이처럼 한 순간에 금메달이 은메달로 바뀌고, 음주운전으로 한 순간에 손가락질 받는 처지가 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