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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성신여대 돈안 빵집, 상습임금체불 및 쥐, 파리 등 위생상태심각

최근 네이트판에 흥미로운 이슈가 올라와서 블로그에 적어봅니다. 


해당 글쓴이는 성신여대 돈암에서 유명한 한 빵집에서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문제가 있어서 글을 작성했는데 대표적인 문제는 아래 두 가지였습니다.


1. 대표의 상습적인 임금체불

2. 위생상태의 심각성


첫 번째로 대표의 상습적인 임금체불을 살펴보면 면접을 볼 때부터 임금이 약간씩 딜레이되는 경우가 있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다들 그렇게 면접을 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첫 달에만 월급날에 제때 임금을 받았고 두 번째 달부터 한주, 보름, 한달 계속 밀리기 시작하더니 보통 한 두달, 길게는 4달 밀리는 것은 물론이고 글을 작성하는 시점까지 일부는 받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왜?

당시 카페의 리뉴얼로 인해서 회사 재정금이 그 부분으로 거의 투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내부의 대표이하 윗분들의 생각은 리뉴얼될때까지만 더 참아보자, 다 잘되고 임금도 다 해결이 될것이라고 직원을 설득한 모양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마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어자피 투자야 대표 입장에서 자기 건물에 투자하는 것이니 상관없겠지만 직원들은 한달 한달 월급이 얼마나 소중하고 급한데 저런말을 쉽게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대표 및 윗분들도 모두 월급을 못받고 있는 것인지도 궁금하기도 하구요.



결국 버티다 버티다 매니저님, 주임, 글쓴이를 포함해 몇 사람은 새로 입사한 알바생들과 그만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퇴사를 하면서도 임금은 제대로 못받은 것.

대표는 언제나 돈이 언제 들어오고 연락주고 해결해주겠다고 했지만 역시나 해결은 안되고 노동청에도 신고했지만 한푼도 못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글쓴이가 이야기를 하듯 직원들은 보통 한달 벌어서 생활비로 사용하는데 일은 하지만 돈은 없고 다들 월세, 카드값이 밀리죠. 노동청이 빨리 처리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 뒤 글쓴이가 심각하다고 이야기를 한 부분은 바로 위생상태.

글쓴이가 일을 하는 동안 쥐가 나타난 것을 본게 무려 대여섯번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빵을 재탕하는 것은 기본이고, 날파리가 수십마리 있는데 빵에 달라붙어 있는 모습도 사진에 있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전 직원도 댓글로 임금체불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이 사람은 첫 월급의 절반을 한 달 후에, 나머지 절반은 두 달 후에 받았다고 합니다. 그 뒤 상무에게 퇴사를 이야기 했지만 2층 브런치 카페를 오픈하면 월급을 제 때 줄것이라 약속했죠. 하지만 두 달치 월급은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로 퇴사, 그리고 노동청에 신고했지만 대표가 출석을 하지 않아서 여전히 임금은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줄줄이 사탕처럼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정말 저도 대학생 때 많은 알바를 했지만 열심히 일하고 돈을 제대로 못받으면 진짜 답답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사장이나 대표라는 사람들은 자기 몫은 꼭 챙기더군요.

최저임금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하는 업소는 단단히 혼이 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