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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살송, 대가리 박고 자살하자, 섬뜩한 노래 사라져야

요즘 네이버나 구글 등 포털사이트 검색보다 유튜브를 검색해서 정보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서 유튜브 사용을 능숙하게 배우죠.


최근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자살송'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가사를 살펴보면 "대가리는 의미 없어 장식품이야. 이제 네 차례는 끝났으니 사요나라야. 대가리 박고 자살하자…."



가사만 보더라도 아이들이 즐겨들을만한 노래는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해당 노래는 조회수 146만회를 기록하면서 특히 초등학생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고 합니다.


유튜브에 자살송이라고 검색하니 바로 나옵니다.유튜브에 자살송이라고 검색하니 바로 나옵니다.

자살송, 대가리 박고 자살하자의 현재 조회수는 1,463,824회입니다.자살송, 대가리 박고 자살하자의 현재 조회수는 1,463,824회입니다.


대가리, 자살 등 부정적인 단어와 문장이 반복적으로 재생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즐겨듣는 학생들은 해당 곡이 유해매체물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데 과연 이 노래가 즐겨들을만한 노래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대가리 박고 자살하자 청원대가리 박고 자살하자 청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청소년 통계에 의하면 2007년 이후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는 바로 자살이었습니다. 자살송이라니 자살을 종용하는 노래인가 싶기도 하고 참 이런 노래를 문화적 산물로 봐야하는 건지 답답합니다.


뭐 자살송 하나 막는다고 이 사회가 드라마틱하게 바뀌면 좋겠지만..

그래도 살아야죠.


좋은 노래는 이것 말고 참 많습니다.

좋은 노래를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