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룹 빅뱅 승리가 운영했던 클럽인 버닝썬에서 고객들이 마약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버닝썬에서 일했던 전 관련자들이 몇몇 고객들이 단체로 화장실을 다녀오고 나서 눈이 풀려있다거나 콧물을 흘리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거기에 마약공급책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애나라는 여성과 승리가 같이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승리, 버닝썬 마약공급책 의혹 애나와 찍은 인증샷 논란
버닝썬 전 관계자들이 지목한 장소는 클럽이 있는 호텔 1층 로비에 위치한 장애인 화장실인데요, 전 관계자 중 한 명은 "맨정신인 사람이 갑자기 5분, 10분 뒤에 나타나서 클럽 올라가면 눈이 풀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버닝썬의 보안요원으로 일했던 사람은 "고객 3명이 화장실로 들어가면서 망을 보라고 한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VIP 손님한테 추가 요금을 받고, 보안요원을 따로 붙여주는 시스템 때문에 보안요원들은 VIP 고객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최근 마약 유통을 한 인물로 클럽 버닝썬 MD로 활동하는 '애나'라는 20대 여성이 지목되었는데 전 관계자는 "'애나'가 직접 유치한 중국 고객들에게 마약을 유통하고 흡입한 혐의로 공안 쪽에 조사를 받으러 갔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승리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
승리는 최근 ‘버닝썬 사건’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씨가 SNS을 통해 공개한 자신과 중국인 여성 ‘애나’와의 사진에 대해 “클럽에 있다가,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기에 찍어드린 것”이라며 “사진을 찍은 시점이 정확하게 언제인지, 저 분이 어떤 분인지 잘 기억이 나질 않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인 여성 ‘애나’는 지난해 10월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열심히 일해야 승리 대표와 사진을 찍지. 이번 주 취했다가 열일’이라고 쓴 적이 있으며 MBC에서는 최근 애나가 버닝썬 내에서 마약류를 공급하는 핵심 인물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 경찰에서는 애나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이 여성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버닝썬의 이사가 승리였다는 사실은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고 승리 측은 실질적으로 운영과 경영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군입대를 위해서 이사직에서는 물러났다고 해명했지만 승리가 버닝썬에서 대표님으로 불렸으며 회식자리에까지 참석했다는 폭로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마약 유통책의 핵심으로 지목된 애니와 함께 촬영한 사진까지 불거지면서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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