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관리를 잘 해야 하는 질환이 바로 '항문소양증'입니다.
겨울철에는 항문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는 계절인데요, 항문 가려움증으로 인해서 병원을 내원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하기도 합니다.
항문 가려움증 원인 기생출일까? 항문소양증
항문 가려움증 원인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항문 가려움증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문이 간지러운 증상은 일반적으로 항문소양증이라고 하는데요, 항문 주변이 가려운 것이 주된 증상입니다. 화끈거림이나 불쾌감, 주변 피부의 끈적거림과 분비물에 의한 속옷 오염 등도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문소양증을 그냥 방치하게 될 경우 다른 항문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소양증이 다른 항문질환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항문은 우리 몸의 입술과 같이 신경이나 혈관 등이 많이 분포하는 예민한 부위입니다. 그래서 항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세심한 관리와 치료는 필수죠.
항문소양증은 다른 항문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서 2차성 항문소양증과, 환경적 요인이나 생활 습관에 의해서 발병하는 1차성 항문소양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항문 가려움증 원인 : 항문소양증
2차성 항문소양증은 잦은 설사나 치질, 만성 변비, 항문 피부꼬리, 대장암이나 변실금, 직장탈 등 다양한 항문질환에 의해서 발병할 수 있습니다.
백혈병, 당뇨병, 치열, 재생불량성 빈혈, 치핵, 치루, 건선, 백반증, 습진,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매독, 알레르기성 질환, 피부염도 2차성 항문소양증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항문 사마귀 등 바이러스성 질환도 항문 가려움증을 동반하므로 즈상이 나타날 경우 원인을 먼저 파악한 후에 적절한 치료를 제때 해줘야 합니다.
항문 가려움증으로 대장항문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은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1차성 항문소양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검사, 변 배양검사, 항문경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으면 환경적 요인이나 생활습관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문소양증을 느끼게 되면 항문 주변을 깨끗이 유지하기 위해서 비누로 세게 문질러 씻습니다. 그리고 상쾌하고 깔끔한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배변 후 비데 또는 물티슈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은 항문을 자극해서 가려움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자극에 의해서 주변 피부가 손상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져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차량용 열선시트나 온수매트, 전기방성 등을 고온으로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항문소양증이 더 심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문은 가볍게 물로 씻어주고 세게 문질러서 닦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습기가 있는 경우에는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엉덩이 부분에 직접적으로 닿는 열기구의 경우 온도를 낮추고 오래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나일론 재질로 된 속옷이나 스타킹, 몸을 조이는 스키니진의 경우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소양증으로 연고를 사용하려는 경우 어떤 성분의 연고를 사용하느냐가 중요한데요, 임의로 사용하지 말고 의사의 지시 하에 용법 및 용량을 지켜서 사용한 뒤에 증상이 혼전되면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항문 가려움증 원인 항문소양증은 밤에 잠자리에 들게 되면 몸이 이완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숙면을 방해합니다. 그리고 잠자리 도중에도 가려움증 대문에 무의식적으로 항문 주변을 계속 손으로 긁어서 염증이 생기거나 다른 항문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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