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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눈병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해안가 숙박업소는 예약이 꽉~차있는데요, 사정상 먼 곳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분들은 근처 공원이나 근교 수영장 등 가까운 피서지를 찾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어린 아이들은 시원한 물을 찾아서 공원의 분수에서 뛰어 놀거나 인공 개울에 발을 담그기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눈병 증상의 원인


그런데..작은 벌레, 먼지들이 물위를 둥실둥실 떠다니지만 정작 아이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럴 때 유행성 결막염 등 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눈병 증상, 특히 유행성 결막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행성결막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전염성 안구 질환입니다.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서 질환명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엔테로 바이러스 제 70형이나 콕사키 바이러스 A24형에 감염되어 생기는 염증은 아폴로 눈병이라고 하며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긴 염증성 질환은 유행성 각결막염이라고 합니다.


눈병 증상 - 유행성 결막염


유행성 결막염 눈병 증상으로는 충혈, 눈곱, 통증, 눈꺼불 부종, 눈물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아폴로 눈병의 경우 결막하출혈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결막염의 경우 한 쪽 눈에 발생하면 2일에서 7일 후 다른 눈에도 감염되는 증상을 보이며 완치까지 약 2~3주 정도 소요됩니다.

또한 고온 다습한 여름 장마철 전후에 급증하니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 중에서 유행성 각결막염의 경우 바이러스가 눈에 염증을 일으켜서 증상을 나타내기까지 약 4일에서 10일 정도 잠복기가 있습니다. 아폴로 눈병의 경우 빠르면 2시간부터 하루만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잠복기 때문에 본인이 유행성 결막염에 감염이 되었는지 모른 채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름철 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곳에서 눈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유행성 결막염 치료는 시력이 감소하는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광범위항생제 안약을 처방할 수 있으며 각막 상피하 혼탁을 막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안약 사용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후유증이 없이 치료가 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각막이 벗겨져서 심한 통증과 함께 눈을 뜰 수 없으며 눈물이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치료용 콘택트렌즈와 함께 인공눈물 등으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눈병 증상 - 인두결막열


수영장에서 주로 발생하는데요, 눈이나 목구멍, 중추신경계에 증상을 나타내는 전염성,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주로 면역력이 약한 15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유행성으로 발생이 되며 수영장에서 집단 발생하는 일이 많아서 풀(pool)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주요 인두결막열 눈병 증상으로는 편도와 인두가 부어서 인후통이 발생하며 콧물과 고열이 나오는 등 감기 증상과 유사합니다. 드물게는 가슴통증과 기침도 나타나기도 하며 눈의 흰자위가 충혈되며 통증을 호소합니다.

잠복기의 경우 약 5~8일 정도이며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감염예방 수칙준수가 필요합니다.



인두결막열은 전염성이 높으므로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 공공장소를 피해야 하며 가족 중 한 사람이 감염되었을 경우 전염을 막기 위해서 자주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하고 수건을 따로 사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눈병 증상, 전염성 안질환은 특히 여름철 바닷가나 수영장 등 주로 물놀이 중에 자주 감염이 됩니다. 그러므로 피서를 다녀온 후에 눈이 빨갛게 충혈이 되거나 붓고 따끔거리는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전염성 안질환일 수 있으니 전문의를 찾아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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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눈병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