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는 우리 몸에 좋은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각종 영양소와 식이섬유소가 풍부해서 건강을 챙겨주면서 살도 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그렇다면 먹으면서 뱃살을 관리할 수 있는 보리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리의 효능
보리에는 베타글루칸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중성지방의 흡수를 막아주며 배설을 촉진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보리가 우리 몸속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고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유입니다.
식이섬유의 양은 쌀에 비해서 무려 3배나 많습니다. 식이섬유소는 열량이 없으며 대장의 운동을 촉진시켜서 변이 내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짧게 해서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보리의 새싹에는 우유의 55배이상, 시금치의 18배 이상이 되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는데 칼륨은 우리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시켜서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뼈 건강에 좋은 칼슘의 경우 우유의 11배이고 철분은 시금치의 5배 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C의 경우 보리새싹 100g 중 338.8mg 으로 시금치의 3배이고 사과의 무려 60배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도 구리나 마그네슘, 아연, 망간 등 많은 종류의 미네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보리새싹에는 활성산소를 분해하는 요소인 황산화효소가 풍부합니다.
보리 100g 에는 비타민B2가 0.1mg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B2의 경우 우리 몸속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영양소로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의 대사에 모두 관여합니다. 비타민 B2는 리보플라빈(riboflavin)이라고도 불리는데 에너지대사 과정에서 산화, 환원 조효소로 작용해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밥을 지을 때 보리와 쌀을 적당히 섞어서 조리를 하게 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족한 비타민B2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리에는 티아민(thiamine)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1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비타민 B1은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의 대사를 촉진시키는 촉매역할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비타민입니다.
이상 지방흡수 예방에 효과적인 보리의 효능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