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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매실 효능, 더위 먹었을 때 좋은 과일

드라마 허준을 보면 황해도 지방에 번진 역병, 즉 전염병을 물리치게 한 약재가 나오는데요, 바로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입니다. 매실이 전염병을 물리칠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가지 매실 효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실 효능


매실은 향균작용이 클 뿐만 아니라 장내 세균에도 강해서 설사나 이질이 오래되어서 그치지 않은 사람은 매실 한 가지만 달여서 먹어도 낫게 됩니다. 살충 효과도 있어서 회충으로 배앓이를 할 때 좋으며 항과민작용도 있어서 알레르기 효능도 있습니다.



매실은 신맛에 따뜻한 성질로 지혈 효과가 커서 대변이나 소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거나 자궁출혈이 있을 때 좋으며 폐의 기가 허약해서 기침이 오래 지속된 경우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매실을 소금에 절여둔 것을 '백매'라고 합니다. 이것을 늘 물고 있으면 입냄새를 없애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실로 술을 담가서 마시면 입맛이 나게 해주며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매우 큽니다. 물고기의 독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어서 생선매운통이나 생선회를 먹을 때는 매실주를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 먹었을 때 효과적인 매실 효능


매실은 더위를 먹어서 입이 마른 것을 그치게 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데 좋습니다. 그래서 여름철에 나른하고 기운이 없을 때 좋은 피로해소제이자 보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실을 약재로 사용할 때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낸 뒤에 연기에 그을려서 말린 다음 검게 된 것을 사용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오매'입니다. 이런 약재를 고운 가루로 만들어서 꿀을 넣고 섞은 다음 끓여서 자기에 담아두었다가 냉수에 타서 마시면 갈증이 풀리고 가슴속이 시원해지며 정신이 매우 상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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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여름에 더위 먹었을 때 좋은 과일인 매실 효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