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가다가 건망증과 치매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오늘은 "건망증 치매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억력이 예전보다 못하다 싶으면 치매인지...건망증인지 의심하게 되죠.
이와 같이 건망증 치매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 둘은 전혀 다른 증상입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건망증이란?
건망증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것이 많아서 뇌가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했을 경우 생기는 것입니다. 뇌가 기억할 수 있는 한도보다 많은 정보를 기억해야 하는경우 건망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건망증의 경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 외에 다른 인지 능력은 모두 정상입니다. 그래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정보를 저장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잊은 기억에 대한 힌트를 주면 바로 기억을 할 수 있으며 단순한 뇌 용량의 문제이기 때문에 질병은 아닙니다.
치매란?
치매라는 것은 뇌혈관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이상 단백질이 뇌에 쌓여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혈관성 치매와 이상 단백질이 쌓이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그리고 두 가지가 동시에 발생하는 혼합형 치매가 있습니다.
치매가 발생한 경우 기억력이 떨어지며 전반적으로 인지능력이 감소해서 용변이나 식사, 옷 입기 등 혼자 할 수 있는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건망증과 다르게 기억하는 과정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힌트를 줘도 기억을 떠올리지 못합니다. 치매는 초기 단계에 빨리 치료를 받아야 악화되는 것을 늦출 수 있는 질병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 건망증의 경우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예방할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치매의 경우 일상생활을 불가능에 가깝게 만들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혈관성 치매의 경우 평소에 혈관 건강을 관리하면 반드시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테롤 등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규칙적이고 꾸준하게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 능력에 따라 달리기, 걷기, 수영 등 다양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담배의 경우 심폐기능을 저하시켜서 혈관성 치매를 일으킬 수 있으니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오늘은 "건망증 치매 차이,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