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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자다가 다리에 쥐 척추관협착증 의심해야

여러분 혹시 자다가 다리에 쥐 나신적 있죠?

저도 가끔 그런적이 있는데요,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면 이거 뭐 누구한테 다리에 쥐났다고 이야기할 수도 없고 혼자 끙끙대다가 좀 풀어지면 다시 잠을 자죠.


그런데 잠을 잘 때 옆으로 웅크리는 자세가 편하고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리가 저리는 것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주 발생한다면 척추 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의 노화로 인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입니다.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이 눌리는 것이죠. 처음에는 가볍게 요통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엉덩이 부위나 다리 쪽으로 통증이 확대되며 이를 방치하게 되면 호흡기나 혈액, 심장질환이 악화되거나 배뇨 장애, 운동 마비 등의 2차적인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가끔 저리던 다리가 추운 겨울에 되면 보행이 힘들 정도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척추 부위의 근육과 혈관, 인대가 수축해서 신경을 누르고 혈액순환 장애를 발생시켜서 통증이 더욱 악화되는 것이죠.



자다가 다리에 쥐를 유발시키는 척추관협착증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지만 초기에 발견할 경우 대부분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소에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퇴행성 질환은 일상생활습관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퇴행성 변화를 늦추는 것이야말로 예방의 지름길.



평상시에 적절한 운동과 적당한 체중유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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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밤에 잠을 자다가 움직이지 않는 다리 근육이 신경에 눌러있는 상태에서 오래 버티다가 움직이면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척추 퇴행 정도가 심한 상태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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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자다가 다리에 쥐 척추관협착증 의심해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