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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다리 근육 통증 말초동맥질환이 원인일까?

날씨가 풀리면서 선선한 날씨에 등산을 하거나 야외로 나들이 가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리 근육 통증을 느껴서 걷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사람들은 야외활동에 나설 엄두조차 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다리 근육 통증은 일반적으로 관절이나 근육의 이상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지혈관을 지나는 동맥이 막힐 경우 다리 근육 통증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관상동맥질환, 뇌혈관 질환이 우리나라 사람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말초동맥질환은 동맥경화의 일종으로 팔과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말초동맥이 막혀서 발생합니다. 국내에서 60세 이상의 약 18%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말초동맥 질환을 가지고 있는 알려진 만큼 유병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우리가 걸을 때 마다 다리 저림과 통증을 느끼는 것이 바로 말초동맥질환의 주요 증상이며 말초동맥이 막힌 정도에 따라서 이러한 증상은 심해진다고 합니다. 100m를 걸으면 통증이 느껴졌던 것이 50m만 걸어도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서 통증이 느껴지는 수준으로 악화됩니다.



그렇다면 말초동맥질환을 방치할 경우 어떻게 될까?

만약 말초동맥이 심하게 막힌 경우 상처가 발생해도 잘 낫지 않고 상처가 없는 부위에도 피부 궤양이 발생하거나 괴사가 시작돼 피부가 짙은 보라색이나 검게 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태가 더욱 심각해지면 근육이나 신경이 괴사돼 감각이 사라지고 움직일 수 없게 되고 이 경우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지를 절단한다고 해서 괜찮은 것이 아니라 환자의 절반 정도가 5년 이내 사망을 하며 심장동맥 등 다른 혈관에 부담을 주게 되어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져 사망할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려면 말초동맥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걷거나 뛸 때 통증을 느끼는 정도이고 이러한 증상도 동맥경화가 상당히 진행된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에 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발견해 제 때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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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리 근육 통증 말초동맥질환이 원인일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오늘 글을 작성하면서 말초동맥질환이 이렇게 심각한 것인지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평소에 건강관리에 좀 더 신경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