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나이가 이제 좀 드신 분들이 물체가 뿌옇게 보이고 눈이 자주 충혈되며 안구 통증이 있다는 분들 종종 있으시죠?
나이가 들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찾아가게 되면 '녹내장'이라는 진단을 받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녹내장이란?
눈의 안압이 높아져서 시신경을 압박하거나 망막 시신경의 섬유의 혈액 순환에 이상이 생겨서 시신경 손상과 위축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눈 안의 압력이 높아지면 어떻게 될까?
정상이었단 사상판이 뒤로 구부러지게 되면서 압착되어 사상판 구멍들이 변형되게 됩니다. 그래서 이로 인해 구멍 사이를 지나가는 시신경 섬유에 압박이 가해지게 되어 손상이 일어나 녹내장이 발생하는 것이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녹내장의 경우 개방각 녹내장인데요, 만성적으로 높은 안압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잘 느끼지 못해서 서서히 진행이 되어 실명에 이르기까지도 합니다. 그래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맨우 중요한데 치료를 해도 완치되는 것은 아니고 다시 나빠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정기적으로 진료도 받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구준히 눈 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그리고 폐쇄각 녹내장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눈 내부의 구조적인 이상으로 인해서 갑자기 안압이 올라가게 되면서 생기는데 이로 인해서 급작스런 구토나 눈의 통증, 두통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녹내장으로 인해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알려졌으며 다만 기존에 남아 있는 시신경을 보존하기 위해서 안압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수술요법, 레이저요법, 약물요법 등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녹내장의 경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단계별로 치료를 한다고 하며 최근에는 안압을 감소시켜주는 새로운 약물의 개발로 인해서 시신경을 보존시킬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기 때무에 수술비용은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앞서 잠깐 이야기를 했지만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단, 녹내장은 대부분 천천히 장기간에 걸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니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 그에 맞는 생활패턴의 변화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단 녹내장을 진단받게 되면 금연을 해야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목이 졸리는 타이트한 넥타이를 하는것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 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이상 "안구 통증, 녹내장이 원인?"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눈 관리를 잘 해서 녹내장을 최대한 예방해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