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반달, 손톱에 반달, 손톱 하얀부분 건강의 척도
여러분, 여성분들은 사실 손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하시고 있죠?
남성분들은 크게 관심도 없고 무감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손톱은 많은 역할을 하는데요, 손톱은 손가락을 보호하며 손에 힘을 줘서 물건을 잡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여성분들에게는 매니큐어나 네일아트 등을 통해서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죠. 그리고 오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인 바로 여러분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일종의 지표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손톱 반달, 손톱에 반달, 손톱 하얀부분은 건강의 척도
손톱의 모양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며 가지각색인데요, 만약 손톱의 상태가 예전과 다르게 변했다면 특정 질병의 신호라고 보면 됩니다. 즉,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죠.
만약 평소에 손톱이 잘 부서지고 갈라진다면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비타민A, 비타민B, 단백질 부족을 의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생겨서 몸의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활발해졌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리한 다이어트도 손톱이 부서지는 원인이 됩니다.
손톱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한 종류인 케라틴이 결핍이 되어 생기는데요, 손톱이 자주 부러질 경우에는 유제품 등의 고단백질 음식을 섭취하면 손톱 건강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톱이 매끈하지 않으며, 세로줄이 있는 것처럼 울퉁불퉁하다면 건선일 수 있습니다. 건선이란 피부에 좁쌀같은 것이 올라오며 그 주변에 새하얀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질병입니다. 건선이 있을 경우 손톱 뿌리가 건조해지면서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자라는데요, 건선 환자의 25~50% 정도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발생됩니다.
손톱의 색으로도 여러분들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손톱이 하얗거나 창백한 푸른빛을 보이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서 몸속 산소가 부족할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손톱 끝까지 피가 잘 통하지 않아서 손톱의 색이 푸르거나 하얗게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간 기능이 약해졌을 때에는 손톱이 하얗게 보이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간의 건강이 좋지 않으면 황달이 동반되기 쉬운데요, 황달이 있을 때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 성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서 손톱이 하얗게 보이는 것입니다. 헤모글로빈 성분은 붉은 색을 띄고 있죠.
손톱 반달, 손톱에 반달
손톱 아래의 하얀 반달무늬가 예전보다 옅어졌다거나 없어졌다면 여러분의 몸이 허약하고 관절 상태가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톱과 발톱에 하얀 가로줄이 나타났다면 극심한 피로나 빈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세로줄이 손톱에 생긴 것은 근육이 위축됐다고 말해주는 신호입니다.
또한 곰팡이에 감염이 되었거나 영양 결핍으로 인해서 손톱에 흑색 선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만약 흑색 선이 갑자기 짙어지거나 변한 부위가 점점 커지고 불규칙한 색깔을 띠면 악성 흑색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악성 흑생종이란?
피부의 멜라닌 세포가 변형이 되어 생기는 피부암의 일종이기 때문에 손가락에 흑색 선이 나타났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손톱이 하얗게 변할 때까지 누르다가 힘을 뺐는데도 손톱의 색이 붉은빛으로 빨리 돌아오지 않으면 혈액순환장애 혹은 빈혈 등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심해져서 손톱의 색이 하얗게 변색이 되었다면 만성 신장병이나 당뇨병으로 인한 것일 수 있으니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손톱 반달, 손톱에 반달, 손톱 하얀부분 건강의 척도"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