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무서운 세상이다.
"장애인 따위 없어지면 좋겠다"
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용의자가 한 말이다. 이 얼마나 끔찍한 말인가?
이웃나라 일본에서 벌어진 일이다. 일본 혼슈 중부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에 있는 장애인 시설에 26일 새벽 괴한이 침입하여 수용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최소 19명이 숨졌습니다.
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으로 부상자는 26명이며 그중 중상자가 20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괴한은 이날 오전 3시쯤 사가미하라시의 쓰구이경찰서에 출두해 "내가 저질렀다"고 스스로 자수했습니다. 그는 칼로 사람들을 찔렀으며 사건이 발생한 쓰구이야마유리엔에서 근무했던 적이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살인미수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우에마쓰 사토시를 체포했습니다.
이 괴한은 범행동기와 관련해 경찰에 "장애인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단지 장애인이 싫어서 이번 사건을 일으킨 것일까요?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인 만큼 비겁하고 악질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수를 했더라도 형을 감해서는 안되며 제 개인적으로는 사형도 부족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사건 외에도 매일 매일 무고한 사람이 전쟁과 폭력, 테러로 희생되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묻지마 범죄에 대해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일본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 장애인에게 상습적으로 바가지 요금을 청구한 미용실 원장이 있었죠. 결국 구속기소가 되었는데 머리염색을 해달라는 뇌병변 장애1급 이모씨에게 미용 비용으로 52만원을 받는등 8명의 손님에게 11차례에 걸처서 총 239만원의 바가지 요금을 받았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시선, 언제쯤 따뜻하게 바뀔 수 있을까요?
장애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고 우리 모두가 받아들이길 정말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