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의원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예계에도 현재 최순실 라인이 있다라며 발언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특정 가수가 자신은 최순실 라인이 아니라고 반박하자 이것이 폭로되면 그 가수의 생명은 끝이 난다고 단언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안민석의원의 발언은 연예계에 큰 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사회 분위기상 최순실과 엮이는 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이 없는 상황이죠. 지금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안민석의원이 처음으로 최순실 게이트에 엮인 연예인을 폭로할 당시 거론했던 것이 바로 '회오리 축구단'입니다. 이 때 여러 언론과 국민들에 입에 오르내린 연예인으로는 김흥국과 싸이, 이승철 등이었고 이들은 이런 소문이 일자 이에 대해서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현재 안민석 의원이 지목한 연예인은 가수이자 최순실 게이트에 엮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당시 이를 강하게 거부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만약 안 의원이 폭로를 결심한다면 이름이 폭로될 연예인은 이들 중 한명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안민석의원이 최순실 게이트에 엮인 연예인을 폭로하게 될까?
폭로한다면 과연 저들 중 한명이 거론이 될까? 아니면 전혀 다른 인물이 나오게 될까?
국민적 관심은 현재 안민석의원의 발언에 쏠리고 있습습니다.
그리고 안민석의원의 폭로는 연예계 전체의 비리 사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현재 시기적으로 연말 특수를 노리던 가요계는 최순실 연계인 라인(가수) 이슈로 골머리를 앓고 있죠. 이런 어수선한 시기에 대놓고 축제 분위기를 만들 수도 없고.... 연예계는 전에 없이 뒤숭숭하네요.
게다가 최순실의 언니인 최순득이 김장김치를 나눠줄 만큼 가까웠다는 연예인들의 구체적인 정보도 공개가 되었는데 최순득이 김장김치를 주면서 돈봉투를 받았다는 이야기는 정말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들의 사건들이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더욱 답답합니다. 최순실과 최순득의 연예인 논란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연예계를 잔뜩 긴장시키고 있는 상황이네요.
